전남도, 글로벌 의약품·바이오 투자 유치 총력
2025년 04월 24일(목) 20:16
국제의약품·바이오 산업전 참가…바이어 기업 맞춤 투자 상담 진행
전남도가 글로벌 의약품 및 바이오 산업 투자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25일까지 5일 간 순천시, 장흥군과 함께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5회 국제의약품·바이오 산업전’에 참가했다. <사진>

 전남의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등 바이오 기업 유치에 총력을 쏟기 위해서다.

전남도는 바이오를 차세대 산업을 보고 선제적인 육성에 나선 상태다. 바이오 투자 유치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이끌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전남도는 이번 산업전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 투자 인센티브와 보조금 지원 제도 등을 적극 홍보하며 전남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소개한다. 또 바이오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입지·세제 혜택 등 맞춤형 투자 상담도 진행한다.

순천시 승주읍 소재 ‘그린바이오 산업 전문단지’를 비롯해 지역의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집중 홍보하고, 친환경 바이오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 유치 활동도 벌인다.

장흥군은 ‘바이오식품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바이오 식품산업의 가능성을 소개하고, 관련 기업과의 협력 확대 방향을 논의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은 연구개발 역량과 바이오산업 기반이 잘 갖춰진 지역으로, 바이오기업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며 “이번 국제의약품·바이오 산업전을 계기로 국내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 접점을 확대하고, 전남과 미래를 함께할 유망 투자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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