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차 농축액 활용 항산화 미나리 개발
2025년 04월 14일(월) 21:15 가가
차(茶) 농축액을 활용해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이 함유된 기능성 미나리가 개발됐다.
14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카테킨 미나리는 기술원에서 육성한 찻잎으로 제조한 차 농축액에 미나리를 일정 시간 흡수시켜 제조했다.
처리 전 미나리에 비해 폴리페놀 함량은 3.6배, 카테킨류는 18.8배, 항산화 능력은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은 혈압조절, 해독 등의 효능을 지닌 미나리에 차의 항산화 성분을 더해 건강 기능성을 강화한 사례로, 기능성 농산물은 물론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차 농축액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남의 우수한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14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카테킨 미나리는 기술원에서 육성한 찻잎으로 제조한 차 농축액에 미나리를 일정 시간 흡수시켜 제조했다.
처리 전 미나리에 비해 폴리페놀 함량은 3.6배, 카테킨류는 18.8배, 항산화 능력은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차 농축액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남의 우수한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