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협력사와 상생의 길 모색…간담회 개최
2025년 04월 14일(월) 19:25
협력사 100개사 초청…고충 청취·공급망 ESG 관리 방안 등 공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설비 구매 협력사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들의 고충을 듣고 개선 방안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11일 광주시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본관에서 ESG 경영과 상생 협력을 주제로 ‘2025년 설비 구매 협력사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설비 구매 주요 협력사 100개사 대표와 임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자사의 공개 입찰 프로세스(K-POS 시스템)와 주요 구매 정책 추진사항을 소개하고 ESG 경영·글로벌 규제 동향, 공급망 ESG 관리 방안 등을 공유했다.

금호타이어는 간담회에서 나온 협력사의 애로사항 등을 바탕으로 구매 업무와 관련된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ESG 경영 정책 방향을 잡고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은태 금호타이어 구매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환경·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협력사와의 상생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협력사 평가와 검증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간담회에서 지난해 구매 부문 우수 협력사와 ESG 우수 협력사 총 4개사를 선정해 상패를 수여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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