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파크골프장 단계적 확충 추진…수요 증가 대응
2026년 03월 09일(월) 11:20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 사후활용
진모지구 54홀 최우선 조성 검토

여수시청 전경.<여수시 제공>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로 국내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잡은 여수시가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 골프장 조성 확충에 본격 나선다.실제 국내 파크 골프 종목의 인기가 치솟고 이용 인구도 급증하면서 지역 내 유일한 ‘장도파크골프장’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시민 불편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지역 내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는 현재 돌산읍 진모지구에 조성 중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 부지에 54홀 규모의 대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세계섬박람회 사후 활용 방안인 박람회장 내 도시숲 조성 계획과 함께 향후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규모와 동선, 주차와 편의시설 배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규모 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세계섬박람회 종료 이후 사후활용 시설의 일환으로 접근성과 편리성이 뛰어난 대형 파크골프장이 들어서면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

이와 함께 시는 18홀 규모의 기존 장도파크골프장을 27홀을 추가해 총 45홀 규모로 확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가 지난 2024년부터 일찌감치 추진했지만 예산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오는 2027년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중·장기적 추가 확충 방안으로 화양면과 소라면, 화장동, 웅천동 등과 섬 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해 후보지를 발굴 중이다.

김용우 여수시체육지원과장은 “ 파크 골프는 일반 골프보다 경제성과 접근성이 좋고 건강 증진 효과도 뛰어나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며 “ 이번 진모지구 대규모 파크 골프장 조성 계획 등으로 이용객들의 편리성 등을 높일 수 있도록 단계별 확충 방안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여수=동부취재본부장 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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