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2025년 04월 14일(월) 10:55 가가
고령·소규모 농가 우선 중개…농작업자에 교통비 등 실질 지원
광주시가 지방소멸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인력을 중개한다.
광주시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총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남구(대촌농협)와 광산구(평동·동곡농협)를 거점으로 센터를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근로 가능인력을 모집해 인력 부족 농가에 효과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고령농, 여성 단독, 소규모 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를 우선 중대 대상으로 선정해 실질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 농가에 현장 실습교육비, 농작업자에게는 교통·숙박비, 작업반장 수당, 보험료 등의 지원도 병행된다. 단 농작업 참여자의 인건비는 해당 농가가 직접 지급한다.
농가는 해당 농협이나 ‘도농인력 중개 플랫폼’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지역 내 유휴인력을 농촌 일손 부족 문제와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상생 모델로 준비된 사업”이라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일손 부족 농가 1255가구에 2290명의 농작업자를 연계하는 등 총 2만824건의 인력을 중개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광주시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총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남구(대촌농협)와 광산구(평동·동곡농협)를 거점으로 센터를 운영한다.
독거노인, 고령농, 여성 단독, 소규모 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를 우선 중대 대상으로 선정해 실질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 농가에 현장 실습교육비, 농작업자에게는 교통·숙박비, 작업반장 수당, 보험료 등의 지원도 병행된다. 단 농작업 참여자의 인건비는 해당 농가가 직접 지급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지역 내 유휴인력을 농촌 일손 부족 문제와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상생 모델로 준비된 사업”이라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