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휴식 문제없다” 광주FC 시즌 첫 연승 도전
2025년 04월 08일(화) 20:35 가가
오늘 광주서 대구와 10라운드
빽빽한 일정에 체력 관리 관건
헤이스, 7라운드 ‘베스트11’
빽빽한 일정에 체력 관리 관건
헤이스, 7라운드 ‘베스트11’
광주FC가 홈에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대구전은 오는 26일 예정됐었지만 광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8강 일정으로 앞당겨 진행된다.
지난 6일 제주SK FC와의 홈경기 이후 3일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르게 됐지만 광주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
광주는 앞선 제주전에서 후반 44분 터진 헤이스의 골로 1-0승리를 거뒀다. 헤이스의 3경기 연속골이 나오면서 광주는 시즌 2승에 성공, 한 번에 승점 3을 더했다.
광주는 로테이션을 가동해 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상승세를 탄 광주와 달리 원정길에 나서는 대구의 발걸음이 무겁다.
대구는 앞선 김천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0-2으로 지면서 4연패 늪에 빠졌다.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도 좋지 못하다.
4연패 기간 3골을 넣는 데 그친 대구는 무려 8골을 허용하면서 최근 4경기에서 -5의 득실 차를 기록하고 있다.
불안한 수비로 연패 중인 대구에 비해 광주는 골키퍼 김경민을 중심으로 안정된 수비를 보이고 있다. 제주전에서 무실점의 승리를 거둔 광주는 앞서 진행된 1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도 1실점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 시즌 1위 독주 중인 대전은 8경기에서 13골을 폭발시키며 득점 1위 자리도 차지하고 있는 팀이다. 광주는 매서운 대전의 창을 1실점으로 막고 승점을 더했었다.
‘로테이션’이 이번 경기의 관전포인트다.
3일 만에 대구와의 경기를 치르는 광주는 오는 13일에는 춘천으로 가 강원FC를 상대하게 된다. 빠듯한 일정에 장거리 이동까지 해야 하는 만큼 체력 관리가 중요한 숙제가 될 전망이다.
광주가 벼랑 끝 승부에 나서는 대구를 상대로 효율적인 플레이로 연승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승에 도전하는 광주는 대구전에 앞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선 대전전 퇴장으로 지휘봉을 마철준 수석코치에게 맡긴 이정효 감독이 경기장 밖에서 팬들을 만나는 자리를 갖는다.
이정효 감독은 이날 오후 5시 50분부터 6시 40분까지 약 50분간 광주월드컵경기장 옆 롯데아울렛 외부 광장에서 팬 사인회를 갖는다.
이정효 감독이 직접 구단에 제안해 마련된 자리다. 이정효 감독은 다이렉트 퇴장으로 제주전에 이어 대구전 벤치를 지킬 수 없게 되면서, 팬들과 스킨십 시간을 갖기로 한 것이다.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을 위해 열렬히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어떻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 찾아와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
한편 제주전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광주의 승리를 이끈 헤이스가 7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결승골을 장식한 헤이스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8일 발표한 K리그1 7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6라운드 일정이 전개된 K리그2에서는 전남드래곤즈의 김경재(DF)와 최봉진(GK)이 베스트11이 됐다.
전남은 지난 6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23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김도윤의 골로 선취점을 만든 전남은 12개의 슈팅을 날린 부산의 공세를 막고,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베테랑 수비수 김경재와 수문장 최봉진이 상대의 공격을 완벽 봉쇄하면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는 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대구전은 오는 26일 예정됐었지만 광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8강 일정으로 앞당겨 진행된다.
광주는 앞선 제주전에서 후반 44분 터진 헤이스의 골로 1-0승리를 거뒀다. 헤이스의 3경기 연속골이 나오면서 광주는 시즌 2승에 성공, 한 번에 승점 3을 더했다.
광주는 로테이션을 가동해 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상승세를 탄 광주와 달리 원정길에 나서는 대구의 발걸음이 무겁다.
대구는 앞선 김천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0-2으로 지면서 4연패 늪에 빠졌다.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도 좋지 못하다.
불안한 수비로 연패 중인 대구에 비해 광주는 골키퍼 김경민을 중심으로 안정된 수비를 보이고 있다. 제주전에서 무실점의 승리를 거둔 광주는 앞서 진행된 1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도 1실점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로테이션’이 이번 경기의 관전포인트다.
3일 만에 대구와의 경기를 치르는 광주는 오는 13일에는 춘천으로 가 강원FC를 상대하게 된다. 빠듯한 일정에 장거리 이동까지 해야 하는 만큼 체력 관리가 중요한 숙제가 될 전망이다.
광주가 벼랑 끝 승부에 나서는 대구를 상대로 효율적인 플레이로 연승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승에 도전하는 광주는 대구전에 앞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선 대전전 퇴장으로 지휘봉을 마철준 수석코치에게 맡긴 이정효 감독이 경기장 밖에서 팬들을 만나는 자리를 갖는다.
이정효 감독은 이날 오후 5시 50분부터 6시 40분까지 약 50분간 광주월드컵경기장 옆 롯데아울렛 외부 광장에서 팬 사인회를 갖는다.
이정효 감독이 직접 구단에 제안해 마련된 자리다. 이정효 감독은 다이렉트 퇴장으로 제주전에 이어 대구전 벤치를 지킬 수 없게 되면서, 팬들과 스킨십 시간을 갖기로 한 것이다.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을 위해 열렬히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어떻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 찾아와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
한편 제주전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광주의 승리를 이끈 헤이스가 7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결승골을 장식한 헤이스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8일 발표한 K리그1 7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6라운드 일정이 전개된 K리그2에서는 전남드래곤즈의 김경재(DF)와 최봉진(GK)이 베스트11이 됐다.
전남은 지난 6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23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김도윤의 골로 선취점을 만든 전남은 12개의 슈팅을 날린 부산의 공세를 막고,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베테랑 수비수 김경재와 수문장 최봉진이 상대의 공격을 완벽 봉쇄하면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