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장애인사격팀, 화성특례시장배 단체전 3관왕
2025년 04월 03일(목) 20:40
임주현·박동안·박승우, 공기소총 입사·공기소총 복사·화약소총 금 합작

광주시청 장애인사격팀 선수단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웃어보이고 있다. <광주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청 장애인사격팀이 전국 장애인 사격대회에서 단체전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사격테마파크에서 최근 열린 ‘제2회 화성특례시장배 겸 2026 상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광주시청 장애인 사격팀은 메달 7개(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공기소총 입사(R4) 단체전에서 임주현(633.7점), 박동안(630.9점), 박승우(629.8점)이 도합 1894.4점으로 경기도(1889.4점), 대전(1897.3점)을 이기고 금메달을 얻어냈다.

공기소총 복사(R5) 단체전에서는 박승우(637.9점), 임주현(634.7점), 박동안(634.7점)이 1907.3점을 합작하면서 금을 더했다. 화약소총 복사(R9) 단체전에서도 박승우(622.4점), 박동안(615.5점), 임주현(612.3점)이 1850.2점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단체전 3관왕을 이뤄냈다.

임주현은 R4개인전과 R5개인전에서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얻어냈고, 박승우는 R5 개인전과 R9 개인전에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한편 광주시청 장애인사격팀은 지난해 10월 경남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공기소총 입사(R4) 단체전에서 1902.2점으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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