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산불에 ‘전남-경북 생활체육 우호교류’ 무기한 연기
2025년 04월 03일(목) 19:40

지난해 전남생활체육대축전 당시 경북체육회원들이 ‘2025 전남-경북 생활체육 우호교류’의 일환으로 전남에 방문했다. <전남도 체육회 제공>

경북지역 산불 여파로 ‘2025 전남-경북 생활체육 우호교류’가 무기한 연기된다.

3일 전남체육회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경북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전남-경북 생활체육 우호교류’가 경상도 산불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

전남-경북 생활체육 우호교류는 영호남 우호증진과 화합을 목표로 매년 2차례 각 도에서 열리는 생활체육대축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왔다.

2015년 시작돼 코로나19로 인해 교류가 중단됐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렸다.

그라운드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을 두고 전남과 경북지역 생활체육인들이 실력을 겨루며 최고령 참가자 감사패 전달, 스포츠 실천다짐 선서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청송, 안동, 영덕과 영양지역을 덮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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