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챔 8강’ 광주FC, 등록 선수가 고작…
2025년 04월 01일(화) 19:45 가가
평균보다 낮은 36명…올 시즌 K리그 990명 등록
올 시즌 990명의 선수가 K리그에서 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 2025’ 정기 선수등록 마감 결과 올 시즌 등록 선수는 K리그1 483명, K리그2 507명 등 총 990명이다. 이는 등록 절차가 완료된 선수 989명과 등록 기간 내 국제이적확인서(ITC) 발급 신청이 완료된 선수 1명을 합한 숫자로 지난해 935명보다 55명 증가했다. 화성FC가 K리그2에 가세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등록 선수 중 국내 선수는 883명, 외국인 선수는 107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정기 등록 기간과 비교하면 국내 선수는 49명, 외국인 선수는 5명 늘었다.
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등록 선수는 40.3명이었다. 지난해 40.7명보다 근소하게 감소했다.
전북이 가장 많은 52명(ITC 발급 신청 완료 선수 포함)을 보유하고 있고, 강원과 대구가 4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광주는 36명으로 평균 등록 선수보다 적었다. 가장 적은 선수를 등록한 K리그1 구단은 ‘승격팀’ FC안양으로 34명이다.
K리그2 14개 구단의 평균 등록 선수는 36.2명으로 지난해 34.3명보다 1.9명 증가했다.
충남아산이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천안시티FC 41명, 전남드래곤즈 40명 순이었다. 서울이랜드와 성남FC는 31명으로 등록 선수가 가장 적었다.
22세 이하(U22) 자원은 K리그1 189명, K리그2 189명 등 총 378명이다. 지난해 대비 98명이 늘었다.
K리그1은 2021년, K리그2는 2022년부터 U22 국내 선수 출전에 따라 교체 카드를 최대 5장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이후 U22 등록 선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U22 선수를 가장 많이 등록한 구단은 K리그1의 전북으로 전체 52명 중 23명이 22세 이하 선수다. 이어 K리그2 부산아이파크, 수원삼성, 안산그리너스가 13명의 U22 선수를 등록했다.
K리그 유스 출신 선수는 K리그1 188명, K리그2 176명 등 364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8명이 늘었다.
자 구단 유스 출신 선수가 가장 많은 구단 역시 전북으로 16명이 유스 시스템을 거쳤다.
준프로 계약을 통해 K리그에서 뛰는 ‘고교생 K리거’는 광주 김윤호를 비롯해 김수형·이한결·한석진(이상 전북), 김현오(대전), 백경(수원FC), 정성빈(울산), 신준서(경남) 등 총 8명이다.
지난해 준프로 계약 선수로 활약했던 강민우(울산), 강주혁(서울), 진태호(전북), 박승수(수원) 등 14명은 올해 정식 프로선수로 등록됐다.
준프로 계약 선수는 시즌 중에도 구단별로 최대 5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올해 등록 선수 평균 연령은 K리그1 25.9세, K리그2 26.2세다. 가장 젊은 K리그1 팀은 수원FC로 24.3세였다. K리그2에서는 안산이 24.4세로 가장 젊다.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팀은 K리그1 안양(28.1세), K리그2 천안(27.7세)이다.
전체 등록 외국인 선수는 K리그1 56명(평균 5.1명), K리그2 51명(평균 3.6명) 등 총 107명이다. 지난해에는 K리그1 58명(평균 5.3명), K리그2 44명(평균 3.4명) 등 총 102명이었다.
K리그1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브라질 국적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크로아티아(3명), 가나·스웨덴·이탈리아·일본·호주(이상 2명) 순이었다. K리그2 최다 국적도 브라질로 총 36명이다. 이어 스웨덴·일본·콜롬비아·호주(이상 3명),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포르투갈(이상 2명)순이다.
한편 기존 아시아 쿼터와 동남아시아 쿼터가 모두 폐지되면서 K리그 외국인 선수는 국적과 무관하게 ▲K리그1 최대 6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장 ▲K리그2 최대 5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장이 가능하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 2025’ 정기 선수등록 마감 결과 올 시즌 등록 선수는 K리그1 483명, K리그2 507명 등 총 990명이다. 이는 등록 절차가 완료된 선수 989명과 등록 기간 내 국제이적확인서(ITC) 발급 신청이 완료된 선수 1명을 합한 숫자로 지난해 935명보다 55명 증가했다. 화성FC가 K리그2에 가세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
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등록 선수는 40.3명이었다. 지난해 40.7명보다 근소하게 감소했다.
전북이 가장 많은 52명(ITC 발급 신청 완료 선수 포함)을 보유하고 있고, 강원과 대구가 4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광주는 36명으로 평균 등록 선수보다 적었다. 가장 적은 선수를 등록한 K리그1 구단은 ‘승격팀’ FC안양으로 34명이다.
충남아산이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천안시티FC 41명, 전남드래곤즈 40명 순이었다. 서울이랜드와 성남FC는 31명으로 등록 선수가 가장 적었다.
K리그1은 2021년, K리그2는 2022년부터 U22 국내 선수 출전에 따라 교체 카드를 최대 5장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이후 U22 등록 선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U22 선수를 가장 많이 등록한 구단은 K리그1의 전북으로 전체 52명 중 23명이 22세 이하 선수다. 이어 K리그2 부산아이파크, 수원삼성, 안산그리너스가 13명의 U22 선수를 등록했다.
K리그 유스 출신 선수는 K리그1 188명, K리그2 176명 등 364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8명이 늘었다.
자 구단 유스 출신 선수가 가장 많은 구단 역시 전북으로 16명이 유스 시스템을 거쳤다.
준프로 계약을 통해 K리그에서 뛰는 ‘고교생 K리거’는 광주 김윤호를 비롯해 김수형·이한결·한석진(이상 전북), 김현오(대전), 백경(수원FC), 정성빈(울산), 신준서(경남) 등 총 8명이다.
지난해 준프로 계약 선수로 활약했던 강민우(울산), 강주혁(서울), 진태호(전북), 박승수(수원) 등 14명은 올해 정식 프로선수로 등록됐다.
준프로 계약 선수는 시즌 중에도 구단별로 최대 5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올해 등록 선수 평균 연령은 K리그1 25.9세, K리그2 26.2세다. 가장 젊은 K리그1 팀은 수원FC로 24.3세였다. K리그2에서는 안산이 24.4세로 가장 젊다.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팀은 K리그1 안양(28.1세), K리그2 천안(27.7세)이다.
전체 등록 외국인 선수는 K리그1 56명(평균 5.1명), K리그2 51명(평균 3.6명) 등 총 107명이다. 지난해에는 K리그1 58명(평균 5.3명), K리그2 44명(평균 3.4명) 등 총 102명이었다.
K리그1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브라질 국적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크로아티아(3명), 가나·스웨덴·이탈리아·일본·호주(이상 2명) 순이었다. K리그2 최다 국적도 브라질로 총 36명이다. 이어 스웨덴·일본·콜롬비아·호주(이상 3명),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포르투갈(이상 2명)순이다.
한편 기존 아시아 쿼터와 동남아시아 쿼터가 모두 폐지되면서 K리그 외국인 선수는 국적과 무관하게 ▲K리그1 최대 6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장 ▲K리그2 최대 5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장이 가능하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