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글로벌 진출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와 협력
2025년 03월 30일(일) 18:54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광주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지난 27일 광주시 서구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 ‘2025년 인사이트포럼’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제공>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와 광주테크노파크가 어려운 경제 여건 속 글로벌 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30일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광주시 서구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광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2025년 인사이트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이순석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직무대리, 김우환 광주지방조달청장, 고수경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장 등 유관 기관장과 회원 40여명이 참여했다.

김영집 원장은 이날 ‘AI시대 벤처기업의 대응 방안과 신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기존 벤처기업의 문제를 극복하고, 앞서가는 기업가 마인드로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와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달 AI·에너지 벤처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하는 등 지역 벤처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두 기관은 다음 달 말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광주·전남 벤처기업 등 7개 벤처기업과 ‘2025 한캄 기술교류 및 기업매칭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등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수 회장은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캄보디아 진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돼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지역을 비롯한 국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들이 거대한 아세안 시장의 교두보가 될 캄보디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정부,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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