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글로컬대학30’ 선정 위해 다시 뛴다…TF 본격 가동
2025년 03월 27일(목) 19:46 가가
시·대학·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4월 기획서 제출, 8월 최종 지정
4월 기획서 제출, 8월 최종 지정
광주시가 지역 대학의 ‘글로컬(Glocal, Global+Local) 대학30’ 선정을 위해 다시 뛴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 글로컬대학 선정 실무추진단(TF)’회의를 개최했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대학 육성책의 하나로 단계적으로 30곳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해 1개교당 5년간 1000억원(대학 통합 최대 1500억원)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교육부는 2023년과 2024년 순천대와 목포대를 비롯해 전국에서 10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올해 마지막으로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광주에서는 선정대학이 없어 광주시는 다시 한번 재선정을 위해 총력을 모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연구원, 지역대학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교육부 예비지정 신청서 제출에 앞서 각 대학의 혁신기획서와 대표과제 설명, 광주시·대학·유관기관 간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내실있는 대학 혁신기획서 작성과 이에 필요한 광주시 자료제공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하기로 했다.
앞서 광주시는 올해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글로컬대학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시작으로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실무회의 등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예비지정 준비 단계부터 밀착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 대표산업인 인공지능(AI), 미래차(모빌리티), 반도체, 메디헬스케어 등 광주시 발전전략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기획서를 분석하고 협의·조정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TF단을 통해 교육부의 ‘2025 글로컬대학 추진방향’인 혁신성과 실행 가능성 등을 최우선으로 두고 혁신기획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 인식 제고 및 성과 확산을 위한 대외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지역대학의 미래와 혁신허브 생태계 구축 등 광주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핵심 현안”이라며 “올해 마지막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우리 지역대학들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4월 중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를 제출하면 20개 안팎 예비지정 대학을 선정하고 7월 본지정 신청 후 8월 말께 최종 10개 이내의 글로컬대학을 지정할 예정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 글로컬대학 선정 실무추진단(TF)’회의를 개최했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대학 육성책의 하나로 단계적으로 30곳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해 1개교당 5년간 1000억원(대학 통합 최대 1500억원)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교육부는 2023년과 2024년 순천대와 목포대를 비롯해 전국에서 10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올해 마지막으로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내실있는 대학 혁신기획서 작성과 이에 필요한 광주시 자료제공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하기로 했다.
또 지역 대표산업인 인공지능(AI), 미래차(모빌리티), 반도체, 메디헬스케어 등 광주시 발전전략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기획서를 분석하고 협의·조정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TF단을 통해 교육부의 ‘2025 글로컬대학 추진방향’인 혁신성과 실행 가능성 등을 최우선으로 두고 혁신기획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 인식 제고 및 성과 확산을 위한 대외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지역대학의 미래와 혁신허브 생태계 구축 등 광주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핵심 현안”이라며 “올해 마지막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우리 지역대학들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4월 중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를 제출하면 20개 안팎 예비지정 대학을 선정하고 7월 본지정 신청 후 8월 말께 최종 10개 이내의 글로컬대학을 지정할 예정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