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올해도 우승으로 응원에 보답하길
2025년 03월 24일(월) 00:00 가가
2025 프로야구가 지난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를 비롯해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에 막을 올렸다. 긴 겨울 프로야구 개막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반영하듯 5개 구장 개막전은 모두 매진될 정도로 뜨거웠다.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 팬들의 가슴은 더 열정적으로 타올랐다.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매진 사례를 빚었고 전국에서 몰려든 구름 팬들이 경기 시작전부터 챔피언스필드 일대를 점령하다시피 했다. 팬들의 염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V13’을 달성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전망도 KIA의 우승에 이견이 없을 정도다. 빈틈없는 선발진에 최강 불펜은 물론 타선도 지난해 우승 멤버에 빅리그에서 영입한 강타자까지 가세해 최강 라인을 구축했다.
막강한 전력에도 선수들의 예기치 못한 부상은 언제든지 우승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변수다. 지난 시즌 MVP인 김도영이 개막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초반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야구는 단순히 전력으로만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선수와 코치진은 물론 구단 프런트, 팬들의 응원이 조화를 이뤄야 가능한 일이다. 아무쪼록 시즌 내내 부상 관리와 조화로운 운영으로 응원하는 팬들에 우승으로 보답하길 바란다.
더구나 올해는 광주시는 물론 시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KIA가 구름 관중을 몰고 와 광주 관광은 물론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는 데 일조를 했으면 하는 기대 때문이다. 광주시가 야구 특화 관광상품인 ‘야구광 트립’을 출시하고 4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한다. 야구를 보러 와 양림동·동명동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무대인 옛 전남도청 등지를 둘러보는 팬들이 올해에는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 그럴려면 경기장 주변 교통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빈틈없는 준비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 팬들의 가슴은 더 열정적으로 타올랐다.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매진 사례를 빚었고 전국에서 몰려든 구름 팬들이 경기 시작전부터 챔피언스필드 일대를 점령하다시피 했다. 팬들의 염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V13’을 달성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전망도 KIA의 우승에 이견이 없을 정도다. 빈틈없는 선발진에 최강 불펜은 물론 타선도 지난해 우승 멤버에 빅리그에서 영입한 강타자까지 가세해 최강 라인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