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2025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지역 구단인 ‘KIA 타이거즈’의 V13을 응원하기 위해 ‘기아 챔피언스카드’를 출시하고, 경기장 입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2024 KBO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KIA와 협업을 통해 기아 챔피언스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아 챔피언스카드는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경기장과 지역민의 일상생활에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챔피언스 필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홈경기 예매 시 입장료 2500원 즉시 할인, 추가 25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월 카드 이용 실적 등 조건 없이 1일 1회 이용할 수 있다. KIA 타이거즈 팀스토어와 경기장 내 편의점, F&B 매장에서는 1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야구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한 혜택을 마련했다. 캐시백 혜택으로 주유소에서 주유하면 ℓ당 100원, 영화관 월 최대 3000원, 카페 월 최대 4000원, KTX·SRT 등 철도 이용 시 월 최대 1만원 등을 제공한다.

또 중흥골드스파&리조트 워터락 입장권은 본인 35%, 동반 3인 20% 할인하며, 금호리조트 화순아쿠아나 입장권도 동반 1인까지 30% 할인한다. 이밖에 광주패밀리랜드 자유이용권(동반1인·50%할인), 디오션 워터파크 입장권(동반1인·30%할인), 보성다비치콘도 해수온천 입장권(동반1인·30%할인), 패밀리 레스토랑 20% 현장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카드 디자인은 KIA 타이거즈의 원정 유니폼, 홈 유니폼, 야구공, 마스코트 등 4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만 19세 이상 개인 본인 회원 및 가족회원이면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 1만 4000원, 해외겸용 1만 5000원이다. 카드 발급 방법은 광주은행 영업점 방문, 광주은행 모바일 웹뱅킹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해출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KIA 타이거즈의 인기와 지역민의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혜택을 담은 ‘기아 챔피언스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올해 KIA 타이거즈의 V13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