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 역대 최다 관중
2025년 03월 19일(수) 20:35 가가
챔필 3만 등 32만1763명
지난해 역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했던 KBO가 시범경기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
2025 KBO 시범경기에 32만 1763명(42경기)이 입장하면서 경기당 평균 관중 7661명을 기록했다. 역대 시범경기 최다 평균 관중이다. 앞선 기록은 2012년의 7470명이다.
특히 시범경기가 시작된 8일에 이어 9일 주말 이틀 동안 13만 8552명이 야구장을 찾아 뜨거운 야구 열기를 보여줬다. 9일에는 역대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인 7만 1288명이 기록됐다.
정규시즌 10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년 시범경기(46경기)와 비교하면 평균 관중이 2697명(54.3%)으로 늘었다. 총 관중수 역시 4경기를 덜 치렀지만 9만 3434명 증가했다.
챔피언스필드도 뜨거웠다. 한파와 강설로 두 경기를 치르지 못한 KIA는 15·16일 삼성과의 홈경기에 각각 1만5690명과 1만4596명 동원했다.
경기 평균 소요 시간은 2시간 45분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6분 늘었다. 경기당 삼진은 15.12개로 6.7% 늘었다. 볼넷도 7.86개가 나오면서 12.3% 증가했다. 평균자책점은 지난해 4.35에서 3.89로 0.46 떨어졌고, 타율은 0.251에서 0.245로 낮아졌다.
올 시즌부터 정식 도입되는 피치클록의 위반 사례는 총 17차례 나왔다. 투수가 13번 위반했고, 타자 위반 사례는 4회 기록됐다. 타석 간 33초 위반은 9번 기록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2025 KBO 시범경기에 32만 1763명(42경기)이 입장하면서 경기당 평균 관중 7661명을 기록했다. 역대 시범경기 최다 평균 관중이다. 앞선 기록은 2012년의 7470명이다.
정규시즌 10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년 시범경기(46경기)와 비교하면 평균 관중이 2697명(54.3%)으로 늘었다. 총 관중수 역시 4경기를 덜 치렀지만 9만 3434명 증가했다.
챔피언스필드도 뜨거웠다. 한파와 강설로 두 경기를 치르지 못한 KIA는 15·16일 삼성과의 홈경기에 각각 1만5690명과 1만4596명 동원했다.
올 시즌부터 정식 도입되는 피치클록의 위반 사례는 총 17차례 나왔다. 투수가 13번 위반했고, 타자 위반 사례는 4회 기록됐다. 타석 간 33초 위반은 9번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