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국내 프로야구 2025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차 안에서도 구단별 야구 감성을 느낄 수 있는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선보인다.

기아는 “2024시즌 국내 프로야구 리그 우승을 기념하고 국내 야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KBO(한국야구위원회)와 디스플레이 테마를 기획했다”고 19일 밝혔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구입하면 고객이 차량 대화면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디스플레이 색상과 그래픽을 구단별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 KBO 디스플레이 테마. <기아 제공>

가격은 한 팀당 2만9900원으로, 한 번 구매하면 평생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음 달께 판매 예정이다. 설치는 무선(OTA, Over the 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테마는 KBO 10개 구단별 ▲팀 로고와 대표 색상이 반영된 클러스터 ▲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마스코트로 구성된 인포테인먼트 홈카드·프로필 ▲팀 마스코트가 차의 위치를 표시하는 내비게이션 등을 제공한다.

기아는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더 기아 EV4’에 최초로 적용하고 향후 ccNC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다른 차종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통해 고객이 야구 경기장이 아닌 차량에서도 응원팀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과 편의를 더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