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다수공급자계약(MAS) 컨설팅 사업 참여 기업 모집
2025년 03월 18일(화) 17:05
지역 기업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입점 도와
광주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의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입점을 돕기 위해 ‘2025년 다수공급자계약(MAS)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직접생산증명서와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광주시 소재 제조기업으로, 6개사를 선착순 모집해 300만원 상당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상의는 2018년부터 광주시 지원을 받아 MAS 컨설팅을 추진해 왔다.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상의 누리집(www.gjcci.or.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상의 협력사업본부 (062-350-5892)로 문의하면 된다.

연간 총 196조원에 해당하는 공공조달 시장은 기존 수의계약과 구매입찰 공고 발주 방식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한 조달 물품 판매 실적은 2023년 이후 매년 26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들 역시 나라장터 쇼핑몰 입점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힘쓰고 있지만, 전문 인력·정보 부족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 혼자 힘으로는 공공조달 시장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라는 게 광주상공회의소의 설명이다.

광주상의는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을 강화해 나라장터 등 전국 주요 기관의 입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지원 사업을 통해 컨설팅을 받은 기업들이 나라장터 쇼핑몰에 입점해 단기간에 약 10억원의 납품 실적을 기록하는 등 수혜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해 왔다”며 “광주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지역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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