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사우디 알힐랄 나와!”
2025년 03월 17일(월) 21:05 가가
4월 25일 아챔 8강 단판 승부
‘이정효호’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호화군단 알힐랄을 상대로 또 다른 역사 만들기에 나선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24-25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K리그 유일의 생존팀 광주FC는 4월 25일 사우디의 ‘맹주’ 알힐랄을 만나게 됐다.
동·서아시아로 나눠 8개 팀을 가린 AFC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권역 없는 승부를 전개하게 된다. 8강부터 결승까지 단판 승부가 진행된다.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지휘하는 알힐랄에는 야신 부누 골키퍼를 필두로 칼리두 쿨리발리, 주앙 칸셀루 등이 수비벽을 구축하고 있다. 세르게이-밀린코비치 사비치, 후벵 네베스 등이 중원에 포진했으며, 최전방에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있어 아시아 최고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화려한 면면을 자랑하는 알힐라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4회)팀이기도 하다.
앞서 비셀 고베(일본)을 상대로 0-2를 3-2로 뒤집고 기적의 8강행을 이룬 광주는 난적을 상대로 승리를 노리게 된다.
광주가 알힐랄을 꺾으면 4월 29일 알아흘리(사우디)-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경기 승자와 4강 대결을 갖는다. 대회 결승전은 5월 3일 열린다.
광주가 4강에 오르면 60만달러(8억7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우승팀 상금은 1000만 달러(145억2000만원), 준우승을 해도 400만달러(58억원)를 챙기게 된다.
역대 시도민구단 중 처음 ACL 8강에 진출한 광주가 알힐랄을 상대로 또 다른 기적을 연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아시아축구연맹(AFC)이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24-25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K리그 유일의 생존팀 광주FC는 4월 25일 사우디의 ‘맹주’ 알힐랄을 만나게 됐다.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지휘하는 알힐랄에는 야신 부누 골키퍼를 필두로 칼리두 쿨리발리, 주앙 칸셀루 등이 수비벽을 구축하고 있다. 세르게이-밀린코비치 사비치, 후벵 네베스 등이 중원에 포진했으며, 최전방에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있어 아시아 최고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화려한 면면을 자랑하는 알힐라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4회)팀이기도 하다.
앞서 비셀 고베(일본)을 상대로 0-2를 3-2로 뒤집고 기적의 8강행을 이룬 광주는 난적을 상대로 승리를 노리게 된다.
광주가 알힐랄을 꺾으면 4월 29일 알아흘리(사우디)-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경기 승자와 4강 대결을 갖는다. 대회 결승전은 5월 3일 열린다.
역대 시도민구단 중 처음 ACL 8강에 진출한 광주가 알힐랄을 상대로 또 다른 기적을 연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