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일경험사업’ 호남권 지원센터 선정
2025년 03월 12일(수) 20:30
미취업 청년 현장 직무 경험 제공
광주상공회의소는 12일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일경험사업 호남권 지원센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내일일경험사업은 청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해 직무탐색, 직무역량 강화 등을 지원,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광주상의를 포함해 전국 6개 권역, 6개 기관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호남권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광주상의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억1000만원 예산을 받아 이달 말부터 1년간 미래내일일경험 호남권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미래내일일경험 호남권 지원센터는 광주와 전남·전북·제주지역 일경험 사업홍보, 운영기관·참여기업 발굴 및 설계컨설팅, 15~34세 미취업 청년 모집, 네트워크 구축을 펼친다.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 내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통한 현장 직무 숙련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상의는 올해 ‘호남권 청년층 일경험 지원 통합관리’를 목표로 지역 내 일경험 프로그램 확산과 함께 신규 운영기관 7개소 발굴, 기업발굴 70개사, 일자리 합동설명회 개최, 일경험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고용노동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민간 주도의 일경험 활성화로 미취업 우수 인재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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