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전, 23개 종목 7136명 선수단 참가
2025년 03월 09일(일) 20:45 가가
4월 18~21일 장성군 일원…족구, 정식종목 채택
전남 최대 체육대회인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꿈을 안고 장성으로, 전남을 품고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체전 준비는 지난 6일 선수단 참가 신청이 마무리 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검도, 배구, 축구 등 23개 종목에 22개 시·군 총 713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전까지 시범 종목이었던 족구가 지난달 26일 열린 전남도체육회 제58차 이사회를 거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목포시를 포함한 12개 시·군이 전 종목에 참가하며, 특히 광양시와 진도군은 가장 많은 39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참가 자격이 대폭 강화됐다.
상위 입상을 위한 무분별한 타지역 선수 영입을 방지하기 위해 거주지 참가자격이 기존 도내 13개월, 타 시·도 2년에서 각각 도내 25개월, 타 시·도 4년으로 변경됐다.
또한 무자격·부적격 선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종목별 시·군체육회뿐만 아니라 전남도체육회까지 사전 열람을 거치도록 했으며, 대학 선수는 주민등록초본 제출이 의무화됐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전남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장성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남 체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꿈을 안고 장성으로, 전남을 품고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체전 준비는 지난 6일 선수단 참가 신청이 마무리 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전까지 시범 종목이었던 족구가 지난달 26일 열린 전남도체육회 제58차 이사회를 거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목포시를 포함한 12개 시·군이 전 종목에 참가하며, 특히 광양시와 진도군은 가장 많은 39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참가 자격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무자격·부적격 선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종목별 시·군체육회뿐만 아니라 전남도체육회까지 사전 열람을 거치도록 했으며, 대학 선수는 주민등록초본 제출이 의무화됐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