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기업 10곳 중 6곳 “2년내 적극적인 기술 확장 계획”
2025년 03월 09일(일) 20:25 가가
광주인적자원개발위 71곳 조사
AI 기술 활용 인력·자금 順 필요
AI 기술 활용 인력·자금 順 필요
광주지역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 중 10곳 중 6곳은 2년 안으로 매우 적극적인 기술 확장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광주에 AX(Ai Transformation) 실증밸리를 조성하기로 했고 광주시도 AI 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 영향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9일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공동위원장하는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인자위)의 ‘광주지역 인공지능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향후 1~2년 내 기술 확장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62%가 ‘매우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23.9%는 ‘어느 정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고, 7%는 보통수준, 검토 중이라는 응답은 5.3%였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AI관련 기업 71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역 AI 기업들이 기술 활용을 확대할 경우 가장 필요한 정책은 ‘자금 지원’이었다. 응답률 71.8%였으며, 뒤이어 ‘기술지원’(11.3%), ‘인력양성’(8.5%), ‘학습데이터 지원’(4.2%), ‘규제완화’(1.4%) 순이었다.
지역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AI 기술은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28.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에 AI 기능을 활용하는 기업은 23.9%, 서비스기획은 16.9%, 인공지능 리모델링은 14% 등이었다.
AI 기술을 활용할 때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인력부족(31%)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뒤이어 ‘초기 투자 비용부담’(25.4%), ‘데이터 확보 및 품질 문제’(23.9%), ‘AI 컴퓨팅 부족’(9.9%) 순이었다.
지역 AI 관련 기업들의 규모는 비교적 영세했다. 연매출 5억원 미만의 기업이 69%였고, 5억~10억원은 14.1%, 10억~30억 미만은 0.9%, 50억원 이상 기업은 7%였다. 근로주 수도 1~5명이 50.7%로 가장 많았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이번 조사는 지역 내 AI관련 기업 71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역 AI 기업들이 기술 활용을 확대할 경우 가장 필요한 정책은 ‘자금 지원’이었다. 응답률 71.8%였으며, 뒤이어 ‘기술지원’(11.3%), ‘인력양성’(8.5%), ‘학습데이터 지원’(4.2%), ‘규제완화’(1.4%) 순이었다.
지역 AI 관련 기업들의 규모는 비교적 영세했다. 연매출 5억원 미만의 기업이 69%였고, 5억~10억원은 14.1%, 10억~30억 미만은 0.9%, 50억원 이상 기업은 7%였다. 근로주 수도 1~5명이 50.7%로 가장 많았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