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챔 우승트로피 광주서 만난다…‘K리그 대표’ 광주FC, 11·12일 투어 행사
2025년 03월 09일(일) 16:45
11일, ACC·전일빌딩 245·양림역사문화마을·광주송정역·송정역 시장
12일 비셀 고베와 16강전 2차전 앞서 광주월드컵경기장에 포토존 마련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우승 트로피. < AFC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우승 트로피를 광주에서 만난다.

광주FC가 11일·12일 ACLE 트로피 투어를 연다. 행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일빌딩 245 ▲양림역사문화마을 ▲광주송정역 ▲1913 송정역 시장 등 총 광주의 명소 5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ACLE에 진출한 각 구단의 연고지의 랜드마크를 아시아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ACLE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기존의 ACL을 대신해 신설한 최상위 대회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인을 시작으로 트로피 순회가 이뤄지고 있으며, 광주는 11번 째이자 대한민국 클럽 중 유일하게 트로피를 전시하게 된다.

광주는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ACLE 16강에 진출했으며 12일 오후 7시 비셀 고베와의 16강전 2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투어장소는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 관광공사의 도움을 받아 광주를 상징하는 곳들로 선정했다.

트로피는 5.18 민주화운동의 주요 사적이자 민주주의의 상징인 ACC(09:20~10:10)와 전일빌딩(11:15~12:00)을 시작으로 근대역사문화마을인 양림역사문화마을 (12:25~13:10)을 찾는다.

이어 광주의 명소이자 필수 여행코스가 된 광주송정역 (14:5 ~15:00)과 송정역시장(15:10 ~15:55)에서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ACLE 경기가 열리는 12일에는 팬들을 위한 포토존이 운영된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60분간 광주월드컵경기장 외곽(S석 전광판 뒤쪽)에서 진행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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