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책
2025년 03월 09일(일) 16:40
▲우리를 이어 주는 마법의 실(가엘 조스 지음, 정미애 옮김)=파스텔 톤 그림으로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오늘도 학교에 가기 싫은 릴루는 엄마에게 이야기 하나를 들려준다. 릴루와 엄마를 잇는 ‘마법의 실’ 이야기는 밤에도 낮에도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 매일 색이 바뀌는 이 실로 인해, 학교에 가는 두려움이 조금씩 사라진다. <다림·1만3000원>

▲이층 침대(사이토 린 등 지음, 고향옥 옮김)=오빠는 위층 나는 아래층, 천장의 판자 무늬가 유령의 눈과 손으로 변하는 위층은 위험하게만 보인다. 어느 날 위쪽에서 오빠가 소리치자 유령들은 오빠가 ‘유령의 왕’인줄 알고 모두 도망가 버렸다. 매일매일 오빠와 함께 침대를 타고 상상 속 유령 나라, 정글, 북극으로 향한다. <문학과지성사·1만6000원>

▲코끼리는 1학년(나가시마 히로미 지음, 김소연 옮김)=가방을 메고 씩씩하게 학교로 향하는 코끼리 한 마리. 기린과 돼지, 코알라 등 동물 친구들이 가득한 학교에 가기 앞서 코끼리는 새 학기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인다. 옆자리 친구에게 뭐라고 말을 걸어야 할지, 교과서를 집에 두고 오면 어떻게 할지 두렵지만 실수를 딛고 하루를 잘 마무리한다.

<책읽는곰·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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