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7264명…KBO 시범경기 개막전 ‘최다 관중’
2025년 03월 08일(토) 16:30

8일 한화 이글스의 제2의 홈인 청주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3년 만에 열리고 있다. 이날 경기장에 9000명이 입장하면서 매진이 기록됐다. /연합뉴스

KBO 시범경기 개막전 최다 관중이 기록됐다.

8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진행된 KBO 시범경기에 6만 7264명이 입장하면서 10개 구단 체제 시범경기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이 새로 작성됐다.

이날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가 맞붙은 대구에는 2만563명 입장했으며,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된 사직구장에는 1만7352명이 찾아 야구 열기를 보여줬다.

이외에 수원(LG-KT) 1만 3179명, 청주(두산-한화) 9000명, 창원(키움-NC) 7170명 등의 관중이 기록됐다. 13년 만에 시범경기가 열린 청주에서는 매진사례가 이뤄졌다.

앞서 시범경기 개막전 최다 관중은 2015시즌 3만 6589명이다. 지난해에는 3만 6180명(이천 450명·매진, 사직 9483명, 창원 6710명, 수원 7537명, 대전 1만2000명·매진)이 시범경기 개막전을 찾았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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