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째주 광주 아파트 가격 0.04% 하락
2025년 03월 06일(목) 20:15
42주 연속 하락세 이어가

/클립아트코리아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42주 연속 하락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3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광주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4% 하락했다. 지난주(-0.06%) 대비 하락폭은 줄었지만, 하락세는 계속됐다.

북구(-0.08%)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동구(-0.07%), 남구(-0.06%), 광산구(-0.02%), 서구(-0.01%) 순으로 5개 자치구에서 모두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 전세가격은 또 올랐다. 올 들어 광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하락없이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주 광주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0.03% 하락을 기록했다.

남구(-0.03%)가 백운동 구축 및 임암동 준신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북구(0.08%)가 문흥·두암동 소형 규모 위주로, 동구(0.04%)는 월남·용산·산수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하면서 전반적은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남도 전주 대비 매매가격 0.04%, 전세가격 0.0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오르며 전주(0.1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송파구가 0.68% 급등하며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주(0.58%)보다 상승폭을 더 키운 것은 물론 2018년 2월 첫째주(0.76%) 이후 7년 1개월만의 최대 상승폭 기록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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