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아사니·이민기·오후성 K리그1 3R ‘베스트 11’
2025년 03월 05일(수) 21:20

왼쪽부터 아사니, 이민기, 오후성

역전극을 펼치며 광주FC의 시즌 첫승을 합작한 아사니·이민기·오후성이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멀티골’을 장식한 아사니는 MVP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5일 K리그1 2025 3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지난 1일 홈에서 FC안양을 상대한 아사니는 0-1로 뒤진 후반 11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43분에는 역전골을 기록하면서 3라운드 최고의 선수가 됐다.

광주는 이날 전반 15분 모따에게 헤더를 허용했지만 아사니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고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아사니의 멀티골에 모두 관여한 오후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왼쪽에서 문전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보내 아사니의 골을 도운 오후성은 후반 43분에도 반대쪽에 있던 아사니에게 골을 넘기면서 ‘슈퍼골’의 주역이 됐다.

광주 입단 후 첫 도움을 기록한 오후성은 첫 베스트 11 수상 기쁨도 누렸다.

‘주장’ 이민기는 측면을 완벽하게 막으면서 팀 승리를 지키고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이들의 활약을 앞세워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한 광주는 베스트팀에 선정됐고, 이 경기는 베스트 매치가 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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