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AI 클러스터 허브’ 지역발전 계기로
2025년 03월 04일(화) 00:00 가가
해남에 세계 최대 규모인 3GW 이상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가 들어선다. 오는 2030년 해남 산이면 구성지구 솔라시도 120만평에 들어서는 이 허브에는 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대규모 ESS 등이 구축될 예정으로 15조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남도는 얼마 전 김영록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허브의 성공적인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스탠퍼드센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스톡 팜 로드가 참여하는 의향서(LOI)도 교환했다.
스톡 팜 로드와 퍼힐스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 실현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고 전남도는 전력망 확충을 위해 154kv 변전소를 2028년까지 2년 앞당기고 통신·용수 등 필수 기반시설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은 전력 자급률이 200%에 달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과 잠재량이 대한민국 1위를 차지해 대표적 전력 다소비 업종인 데이터산업을 집적화하고 재생에너지100(RE100)을 실현할 최적지로 손꼽혀 왔다.
이번에 구축하게 될 허브는 미국 북버지니아의 2.5GW나 중국 베이징의 1.8GW를 훨씬 뛰어넘는 세계 최대 규모다. AI 혁명 시대, 전남도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은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 를 꼭 성공시켜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성공의 최대 관건인 자본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체크하길 바란다.
스톡 팜 로드와 퍼힐스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 실현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고 전남도는 전력망 확충을 위해 154kv 변전소를 2028년까지 2년 앞당기고 통신·용수 등 필수 기반시설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은 전력 자급률이 200%에 달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과 잠재량이 대한민국 1위를 차지해 대표적 전력 다소비 업종인 데이터산업을 집적화하고 재생에너지100(RE100)을 실현할 최적지로 손꼽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