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탈환 가자”…벤츠, E클래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출시
2025년 02월 24일(월) 19:15 가가
AMG SL 43·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효성에디션도 출시
‘서울 방배 서비스센터’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 2곳 오픈…서비스 강화
‘서울 방배 서비스센터’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 2곳 오픈…서비스 강화
메르세데스 벤츠가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를 탈환하기 위해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 강화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줄곧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달성해오다 2023년 BMW에 1위 자리를 내줬는데, 올해 고성능 차량을 중심으로 소비자 잡기에 나선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4일 “프리미엄 중형 세단 E클래스의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3.0L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최고 출력 585마력, 최대 토크 750N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3.8초다.
일렉트릭 모드로 주행 시 국내 인증 기준 66㎞까지 순수 전기로 달릴 수 있으며 최고 속력은 시속 140㎞이다.
도로 조건에 맞게 각 휠의 댐핑(진동 완화)을 조정하는 ‘AMG 라이드 컨트롤’, 뒷바퀴를 최대 2.5도 조향해 민첩한 차량 조작을 돕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기능 등이 탑재됐다.
이 모델은 저공해 차량 2종 인증을 획득해 혼잡 통행료와 공영 주차장 주차 요금 감면 등 혜택이 제공된다고 벤츠코리아는 설명했다.
한정판 모델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는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HS효성에디션’을 출시했다.
‘HS효성에디션’은 국내 단 10대 한정 판매되는 모델이다. 에디션은 HS효성더클래스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5가지 특별 옵션과 폴라 화이트, 옵시디안 블랙, 알파인 그레이 총 3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이 에디션은 21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을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내장재로 최고급 나파 가죽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이 에디션은 온라인에서도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또 최근 럭셔리 로드스터 ‘메르세데스-AMG SL’의 신규 트림인 ‘메르세데스-AMG SL 43’을 공식 출시했다.
SL은 럭셔리 로드스터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모델이다. 지난 2023년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모델을 먼저 출시했고, 이번에 SL 43 모델 출시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 모델은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전자식 모터가 장착된 배출가스 터보차저를 탑재해 반응성을 향상시켰고, 역동적이면서 효율성을 높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 모델은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10 kW의 추가 동력을 사용할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7초가 걸린다.
SL 63과 마찬가지로 ‘2+2’ 시트와 소프트 톱을 적용했고, 소프트 톱은 시속 60㎞ 이내에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개폐는 15초가 걸린다. 헤드레스트 하단부에서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에어스카프’도 탑재돼, 추운 날씨에도 오픈톱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아울러 서울 서초구 방배동과 대구 북구에 서비스센터 2곳을 새로 연다. 서울 방배 서비스센터는 지하 3층∼지상 2층의 연면적 5780.82㎡(1750평) 규모로, 총 35명의 정비 전문가와 정비 및 수리가 가능한 27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해 하루 최대 100대의 차량 수리가 가능하다.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2만2128.30㎡(6700평), 지하 1층∼지상 13층 전용 건물로, 벤츠 서비스 네트워크 중 대구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벤츠는 BMW와 수입차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벤츠는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으나 2023년 BMW에 따라잡혔고, 지난해에도 등록대수에서 벤츠(6만6400대)는 BMW(7만3754대)에 밀렸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3.8초다.
일렉트릭 모드로 주행 시 국내 인증 기준 66㎞까지 순수 전기로 달릴 수 있으며 최고 속력은 시속 140㎞이다.
이 모델은 저공해 차량 2종 인증을 획득해 혼잡 통행료와 공영 주차장 주차 요금 감면 등 혜택이 제공된다고 벤츠코리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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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내관. |
‘HS효성에디션’은 국내 단 10대 한정 판매되는 모델이다. 에디션은 HS효성더클래스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5가지 특별 옵션과 폴라 화이트, 옵시디안 블랙, 알파인 그레이 총 3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이 에디션은 21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을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내장재로 최고급 나파 가죽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이 에디션은 온라인에서도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또 최근 럭셔리 로드스터 ‘메르세데스-AMG SL’의 신규 트림인 ‘메르세데스-AMG SL 43’을 공식 출시했다.
SL은 럭셔리 로드스터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모델이다. 지난 2023년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모델을 먼저 출시했고, 이번에 SL 43 모델 출시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 모델은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전자식 모터가 장착된 배출가스 터보차저를 탑재해 반응성을 향상시켰고, 역동적이면서 효율성을 높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 모델은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10 kW의 추가 동력을 사용할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7초가 걸린다.
SL 63과 마찬가지로 ‘2+2’ 시트와 소프트 톱을 적용했고, 소프트 톱은 시속 60㎞ 이내에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개폐는 15초가 걸린다. 헤드레스트 하단부에서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에어스카프’도 탑재돼, 추운 날씨에도 오픈톱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아울러 서울 서초구 방배동과 대구 북구에 서비스센터 2곳을 새로 연다. 서울 방배 서비스센터는 지하 3층∼지상 2층의 연면적 5780.82㎡(1750평) 규모로, 총 35명의 정비 전문가와 정비 및 수리가 가능한 27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해 하루 최대 100대의 차량 수리가 가능하다.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2만2128.30㎡(6700평), 지하 1층∼지상 13층 전용 건물로, 벤츠 서비스 네트워크 중 대구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벤츠는 BMW와 수입차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벤츠는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으나 2023년 BMW에 따라잡혔고, 지난해에도 등록대수에서 벤츠(6만6400대)는 BMW(7만3754대)에 밀렸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