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종료’…어게인 ‘우승’
2025년 02월 18일(화) 20:50
KIA 어바인 1차 스프링캠프 마무리
20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미국 어바인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과 미팅을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는 19일 어바인에서 진행한 1차 캠프를 마치고 2차 캠프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KBO리그 팀 사상 처음으로 어바인에 캠프를 차린 KIA는 지난달 25일부터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체력 및 기술 훈련 등을 하면서 예열을 끝낸 선수단은 오키나와 캠프에서 실전체제로 전환, 본격적인 경쟁 무대를 이어간다.

19일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선수단은 20일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21일 훈련을 재개하는 선수단은 22일 히로시마를 상대로 연습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KIA는 이어 한화 이글스(2월 25일), LG 트윈스(2월 27일), 삼성 라이온즈(3월 2일), KT 위즈(3월 3일) 등과 5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캠프를 지휘하고 있는 이범호 감독은 “구단의 배려로 좋은 환경 속에서 미국 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부상 선수가 나오지 않은 점이 만족스럽다. 오키나와에서 예정된 5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시즌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1차 캠프 종료 소감을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