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스프링캠프]변덕스러운 날씨, 이범호 감독은 바쁘다
2025년 02월 13일(목) 21:20 가가
야수조 실내서 티배팅·수비 훈련
투수조는 웨이트 훈련으로 대신
날씨 상황 살피며 다양한 구상
투수조는 웨이트 훈련으로 대신
날씨 상황 살피며 다양한 구상
또 비를 만난 이범호 감독에게는 다 계획이 있다.
KIA 타이거즈의 어바인 스프링캠프에 날씨가 예상치 못한 변수가 되고 있다. KIA는 햇살 좋은 캘리포니아에 캠프를 차리고 2025시즌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뜨거운 경쟁이 전개되고 있지만 날씨가 아쉽다.
13일에도 하루 내내 비가 계속되면서 KIA는 실내 연습장을 찾아 훈련을 진행했다. 야수조들이 실내에서 간단히 티배팅과 수비 훈련을 소화했고, 투수조는 웨이트 훈련으로 대신했다.
체계적으로 재활 단계를 밟고 있는 이의리는 실내 연습장으로 이동해 예정됐던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예년보다 어바인에 비가 자주 내리면서 이범호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는 훈련 스케줄 짜는 게 큰 일이 됐다.
이들은 수시로 날씨 예보를 확인하면서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하루 일정이 바뀌면 전체적인 캠프 준비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치밀한 계산이 필요하다.
특히 투수들은 차근차근 연습경기, 시범경기에 맞춰서 시즌까지 단계별로 투구 페이스를 끌어 올려야 하는 만큼 세밀한 계산을 해야 한다.
KIA는 13일부터 타자를 세워두고 하는 라이브 피칭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앞서 비예보가 있었던 만큼 투수들의 훈련 스케줄을 미리 조정했다.
하루씩 훈련이 밀릴 것을 고려해 지난 12일 4조로 불펜피칭조를 편성했다. 이날 12명의 투수가 피칭을 하면서 불펜이 분주하게 돌아갔다.
현재까지는 KIA의 캠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계획도 하루이틀이다.
투수들이 워밍업을 끝내고 속도를 내야 하는 시기인만큼 날씨의 도움이 절실하다. 여기에 비가 이어지면서 기온까지 떨어져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이 감기라도 걸릴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
비로 절반의 훈련에 그쳤던 KIA는 14일 휴식일을 보낸 뒤 15일 다시 훈련을 시작한다.
15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 될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 만큼 이범호 감독은 휴식날에도 날씨 예보를 살피면서, 다양한 구상을 하게 됐다.
/미국 어바인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 타이거즈의 어바인 스프링캠프에 날씨가 예상치 못한 변수가 되고 있다. KIA는 햇살 좋은 캘리포니아에 캠프를 차리고 2025시즌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뜨거운 경쟁이 전개되고 있지만 날씨가 아쉽다.
체계적으로 재활 단계를 밟고 있는 이의리는 실내 연습장으로 이동해 예정됐던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예년보다 어바인에 비가 자주 내리면서 이범호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는 훈련 스케줄 짜는 게 큰 일이 됐다.
이들은 수시로 날씨 예보를 확인하면서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하루 일정이 바뀌면 전체적인 캠프 준비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치밀한 계산이 필요하다.
하루씩 훈련이 밀릴 것을 고려해 지난 12일 4조로 불펜피칭조를 편성했다. 이날 12명의 투수가 피칭을 하면서 불펜이 분주하게 돌아갔다.
현재까지는 KIA의 캠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계획도 하루이틀이다.
투수들이 워밍업을 끝내고 속도를 내야 하는 시기인만큼 날씨의 도움이 절실하다. 여기에 비가 이어지면서 기온까지 떨어져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이 감기라도 걸릴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
비로 절반의 훈련에 그쳤던 KIA는 14일 휴식일을 보낸 뒤 15일 다시 훈련을 시작한다.
15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 될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 만큼 이범호 감독은 휴식날에도 날씨 예보를 살피면서, 다양한 구상을 하게 됐다.
/미국 어바인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