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열린다
2025년 02월 13일(목) 20:50
북부-남부리그 1위팀 단판 승부
정규리그 3월 14일~9월 27일
올 시즌 KBO 퓨처스리그 최강팀을 가리는 챔피언 결정전이 펼쳐진다.

2025 KBO 퓨처스리그가 3월 14일 개막해 9월 27일까지 계속된다.

퓨처스리그는 남부(KIA·상무·KT·삼성·NC·롯데)와 북부(한화·SSG·LG·두산·고양) 리그로 나뉘어, 팀당 118경기(상무 120경기)씩 총 650경기를 치른다.

605경기가 마무리된 뒤에는 북부리그 1위팀과 남부리그 1위팀이 단판 승부로 2025시즌 퓨처스리그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북부리그는 20차전(홈·원정 10경기), 상무를 제외한 남부리그는 18차전(홈·원정 9경기)을 갖는다. 상무는 16차전(홈·원정 8경기)을 소화한다.

인터리그는 상무를 제외한 남부리그는 6차전(홈·원정 각각 3경기), 상무 8차전(홈 5경기·원정 3경기), 북부리그 8차전(홈 3경기·원정 5경기)으로 편성됐다.

퓨처스리그 경기는 오후 1시 시작되며 서머리그 기간(7월 8일~8월 24일)에는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오후 6시 경기로 진행된다.

우천 등으로 경기 취소되면 다음날 더블헤더가 편성되며(3월, 6월 2일~ 8월 31일 제외) 해당 경기는 1·2차전 모두 7이닝 경기로 치러진다.

ABS(자동투구판독시스템)가 전 구장으로 확대 적용되며, 일부 구장에서는 체크 스윙의 비디오판독이 시범 도입된다.

체크 스윙은 타자가 투수의 투구한 공을 타격하려는 의도로 배트를 휘두르는 동작을 하고, 그로 인해 배트의 각도가 홈플레이트 앞면과 평행을 이루는 지점보다 투수 방향으로 넘어갔을 때 스윙 스트라이크 판정이 내려진다.

판독 기회는 2차례 주어지며 판정이 번복되면 기회가 유지된다. 연장전에는 1차례 기회가 추가된다.

9회 말이 끝날 때까지 동점 상황이 유지되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회부터 승부치기가 실시된다. 타자는 이전 이닝 타순부터 타석에 들어서며, 주자는 해당 타석에 들어선 타자보다 선행 타순이었던 선수가 각각 1· 2루에 배치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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