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대교 인근서 역주행 차량 피하다 가드레일 충돌…운전자 중상
2025년 01월 26일(일) 15:30

진도경찰서 전경. <전남경찰청 제공>

진도에서 50대 차량 운전자가 역주행하던 차량을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충돌해 중상을 당했다.

26일 진도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50분께 진도군 군내면 한 국도에서 50대 여성 A씨가 역주행 차량을 피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중상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진도읍 방향으로 역주행해 진입하던 60대 B씨 차량을 피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초행길인 B씨가 진도대교 인근 회전교차로에서 역주행 방향으로 잘못 진입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B씨를 도로교통법위반(역주행),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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