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역주행을 하던 70대가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남부경찰은 7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역주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께 광주시 남구 월산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월산동 일대를 순찰 중이던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A씨는 과거 음주 운전을 해 면허가 취소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