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웃도어 상인 모임 ‘형통회’ 1200만원 상당 의류 기탁
2025년 01월 20일(월) 19:57 가가
광주지역 아웃도어 상인 모임인 형통회(회장 김근형)가 지난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양로보호시설에 1200만 원 상당의 아웃도어 방한의류를 기탁했다. <사진>
형통회는 광주아울렛 밀레 김근형 대표, 광주롯데수완아울렛 아크테릭스 이성구 매니저와 박효준, 디스커버리 이휴성 매니저, 무등산노스페이스 이도순 대표, 동광주웨스트우드 이정경 대표, 광주신세계백화점 아크테릭스 김용준, 스노우피크 김형욱 등 8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이날 이일성노원, 벧엘타운, 성심의집 등 3군데에 아웃도어 내복을 구매해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10여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십시일반 돈을 모아 후원했던 형통회는 6년 전부터 각자 자원봉사 등 사회 나눔 활동을 펼치다가 이번에 다시 의기투합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 노인복지시설에 후원의 발길이 끊긴다는 걸 알고 힘을 모아 돕고 싶은 마음에서다.
김근형 회장은 “시설에 방문하니 어르신들이 눈물을 흘리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희도 참 따뜻했고, 진작 찾아뵙지 못해 죄송했다”며 “세상이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나눠서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형통회는 모든 일을 뜻대로 잘 이뤄내자는 의미를 담아 ‘만사형통’에서 따온 이름으로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의미있는 나눔 활동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명절, 어린이날, 연말연시 등 매년 4차례 이상 의류와 문화상품권 등 물품과 성금을 전달해왔던 이들은 앞으로 틈틈이 후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형통회는 광주아울렛 밀레 김근형 대표, 광주롯데수완아울렛 아크테릭스 이성구 매니저와 박효준, 디스커버리 이휴성 매니저, 무등산노스페이스 이도순 대표, 동광주웨스트우드 이정경 대표, 광주신세계백화점 아크테릭스 김용준, 스노우피크 김형욱 등 8명이 활동 중이다.
10여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십시일반 돈을 모아 후원했던 형통회는 6년 전부터 각자 자원봉사 등 사회 나눔 활동을 펼치다가 이번에 다시 의기투합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 노인복지시설에 후원의 발길이 끊긴다는 걸 알고 힘을 모아 돕고 싶은 마음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