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 2000년대 발간 책 중 가장 중요한 책 선정
2025년 01월 15일(수) 15:35 가가
인터넷서점 알라딘 책 전문가 대상 설문 조사
![]() ![]() |
384 |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책 전문가 1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간)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2000년대 최고의 책으로 뽑혔다. 한강의 다른 작품 ‘채식주의자’는 9위, ‘작별하지 않는다’는 14위에 올랐다.
이번 설문은 작가를 비롯해 번역가, 출판인, 연구자 등이 참여했다. 설문 제목은 ‘지난 25년간 출간된 책 중 가장 중요한 책, 현재의 세계에 영향을 끼친 저작, 그리고 앞으로의 세대를 위해 더 많이 읽어야 할 책’이었다.
이어 ‘젠더 트러블’, ‘사람, 장소, 환대’, ‘날개 환상통’, ‘21세기 자본’과 ‘파친코’가 뒤를 이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