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자신의 모교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하며 KBO MVP에 등극한 김도영이 프로야구 선수 꿈을 키웠던 모교 광주대성초, 광주동성중, 광주동성고에 각각 10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기증했다.

김도영은 최근 직접 학교를 방문해 야구부에 용품을 전달하고, 후배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도영은 “모교에서 꿈을 키우며 열심히 훈련한 덕분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할 수 있었다”며 “모교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 후배 선수들이 훈련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했다. 앞으로도 모교에서 훌륭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꾸준히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교 사랑을 실천한 김도영은 동성고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