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지역영화 소식 톺아보다…‘씬1980’ 19호 발간
2025년 01월 02일(목) 17:00 가가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지역 영화제, 인터뷰 등 다뤄
오직 ‘지역영화’에 포커스를 맞추는 전국 유일 지역영화비평지 ‘씬1980’(편집장 정찬혁) 19호가 최근 발간됐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펴낸 이번 호에는 광주독립영화관의 2024 결산, 개관 89주년을 맞은 광주극장 영화제 실황,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 결과 등이 실렸다.
진모영 감독의 영화와 삶 이야기를 담은 ‘딥포커스’를 비롯해 ‘절해고도’를 연출한 김미영 감독의 인터뷰 ‘촛불을 켜는 마음’을 볼 수 있다. 한재섭 관장은 ‘최후의 공론장으로서 광주독립영화관의 시도들’을, 박지훈은 비평 ‘개축된 삶 내부에서 코모레비처럼 산다는 것’ 등 글을 발표했다.
시네스케치와 픽N리슨 코너에서는 ‘한국이 싫어서’를 조명했으며 김미영 감독의 ‘촛불을 켜는 마음’은 클로즈업에서 다뤘다.
이외 ‘씬1980 편집위원이 뽑은 올해의 영화 best5’, 허지은의 ‘2007~2012 상상공작실의 영화적 여정, 전남대학교 영화제작동아리 ‘상상공작실’을 기억하며’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한편 영화잡지 ‘씬1980’은 광주·전남 영화기관·단체와 전국 영화인에게 정기 우송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광주극장과 소년의 서, 책과 생활 등에 무료 배포하며 광주독립영화관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
광주독립영화관 한재섭 관장은 “이번 호에는 2024년을 장식했던 지역 영화제 소식을 비롯해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시네 아스트, 시네필들의 다채로운 관점을 수록했다”며 “‘시네마틱 뷰’와 ‘씬 2024’ 등은 지역 영화 소식을 폭넓으면서도 면밀하게 다룬 코너들이다”고 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펴낸 이번 호에는 광주독립영화관의 2024 결산, 개관 89주년을 맞은 광주극장 영화제 실황,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 결과 등이 실렸다.
시네스케치와 픽N리슨 코너에서는 ‘한국이 싫어서’를 조명했으며 김미영 감독의 ‘촛불을 켜는 마음’은 클로즈업에서 다뤘다.
한편 영화잡지 ‘씬1980’은 광주·전남 영화기관·단체와 전국 영화인에게 정기 우송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광주극장과 소년의 서, 책과 생활 등에 무료 배포하며 광주독립영화관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