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天命의 乙巳年 운세
2025년 01월 01일(수) 18:50 가가
2025, 을사년은 12지 동물 중에서 푸른 뱀의 해입니다. 두 번째 천간인 을은 오행상 음의 아담한 나무나 화초로써 갑목 이외의 살아 있는 대부분의 초목을 뜻합니다.
목은 오상으로써는 인자함을, 오륜으로써는 의로움을, 오덕으로써는 명랑함을, 오방으로써는 동방을, 오색으로써는 푸름을, 오시로써는 봄을, 오음으로써는 각을, 오제로써는 태호복희씨를 각각 상징합니다.
여섯 번째 지지인 사는 오행상 화로써 타오르는 불의 속성 속에서 힘찬 상승의 형상과 불굴의 성장의 의미를 찾아 볼 수 있겠습니다.
뱀은 환골탈퇴를 통해서 부활하며, 그 어느 곳이라도 능수능란하게 나아가서 조용한 가운데 성취하는 놀라운 지혜와 영민한 생명력을 가진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뱀은 정중동의 절도와 강력한 신성에서 우러나는 파격적인 흥성과 풍성한 재물 그리고 안정적인 행운의 의미로 통해 왔습니다.
청사의 태세는 강력한 천서의 기운으로 인해서 교양과 예의 범절 그리고 미풍 양속의 풍토를 기반으로 하는 고품격의 정신 세계가 열리고, 문화의 꽃이 만발하면서 밝고 화목한 분위기의 세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초의 절대적 신비를 머금은 채 백운향의 동쪽 끝자락에 머물러 있던 청사가, 대자연의 반복 순환 과정을 주관하는 천의에 따라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서, 만인에게 복력을 나누어 주고자 힘차게 솟아 오를 것이니, 모두가 천신의 조화요, 한민족의 웅맹탁특한 중흥과 찬란한 영광의 역사를 암시하는 상서로움이라 하겠습니다.
푸른 뱀의 서기가 융성하는 국운과 함께 어우러진 을사년에는, 국초 이래로 단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던 민족적 숙원의 웅대한 경사가 천양무궁할 것입니다.
子 36,48년생 봄바람이 불어 오는 대지에 붉은 꽃이 만발하는 격이니, 제때를 만나서 삶의 기쁨과 보람을 만끽하리라. 60년생 재물운이 스스로 찾아와 기회를 전하는 형국이므로 매사를 성실하게 처리해 가노라면 분명히 부유함과 명예로움이 따를 것이다. 72년생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서 지나친 집착으로 인한 폐해가 발생할 수도 있으나 강도의 조절을 잘 하면서 평상심을 유지해 나간다면 강구함에 있어서 큰 무리가 없겠다. 84,96년생 모름지기 복이란 새털보다 가볍다고 하는데, 이는 복을 얻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음을 뜻하는 바, 기본에 충실하다 보면 자연히 이루어지리라.
丑 37년생 짐 실은 수레가 내리막길에 이르렀으니 여태까지 지나 왔던 시기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목적지에 이르리라. 49,61년생 대인 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표현이 절실한 때이다. 의도와 상관 없이 오해받지 않도록 처신한다면, 한 해 동안 별 탈 없이 원만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73년생 복 중에는 건강이 최우선이라 하였으니, 평소에 부지런히 몸을 단련시키고 관리하는 생활 습관이 매우 중하다고 하겠다. 85,97년생 활짝 핀 매화가 향기를 내뿜으니, 그 방훈이 사방으로 퍼지는구나! 초지일관하는 소신으로 밀어붙인다면,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면서 복인복과하리라.
寅 38,50,62년생 봄철의 논에 물이 저절로 괴면 풍년이 든다고 하였으니, 평소의 우연한 선인들이 상호간에 길조로 작용하면서 올해의 흐름을 복스러운 운수로 이끌 것이다. 74년생 중대사를 처리함에 있어서 주저하지 않고 소신껏 추진한다면, 예상 밖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해이니, 앞만 보고 달릴 수 있는 용기와 지구력이 필요하다. 86년생 풍족한 물을 갈구하던 물고기가 큰 물을 얻고 그 물을 따라 바다에 이르는 판국이니, 귀인으로부터 시의적절한 도움을 받는 인연으로 말미암아 삶에 있어서 본격의 터전에 진입하리라. 98년생 봉사 눈 뜬 것 같다는 속담처럼, 자나 깨나 바라던 일이 환상적으로 이루어져서 속이 후련하고 살맛 나리라.
卯 39년생 부드러우면 말려들고 굳으면 부러진다 하였으니, 처세에 있어서 지나치게 유약해서도 아니 되겠고, 너무 강직해서도 아니 될 것인 바 중용의 도를 지킨다면, 한 해의 일들이 무난하겠다. 51,63년생 실리냐 명분이냐를 놓고 저울질할 수도 있는 명조로써 애매한 입장이 될 수도 있으나, 하나하나 차분하게 대응하다 보면 복신의 기상을 받아서 절충할 수 있는 기묘한 지혜를 얻겠다. 75년생 무거운 입으로 당래지사의 비밀을 끝까지 지켜낸다면, 많은 난제들을 극복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큰 진척을 보이게 되는 형세이니라. 87,99년생 검은 구름이 서서히 걷히면서 밝은 해가 찬란하게 빛나니, 흉조가 사라지면서 복덕의 길상이 깃들게 되리라.
辰 40,52년생 떠오르는 붉은 해의 아침 햇살을 받으며 찬란히 빛나고 있는 사국이니, 반드시 힘차고 알찬 행보로 이어지리라. 64,76년생 가지가 많으면 잎도 많다 하였으니, 여러 가지 길한 징조가 모여서 만사가 활력을 찾고 매우 번성하리라. 88년생 겨울 털옷이요, 여름 갈포 옷이라 하였으니, 오매불망하며 학수고대하여 왔던 바를 이룰 수 있는 양태이니라. 00년생 지난날의 노고에 상응하는 실마리가 마련되면서 안정세로 자리 잡는 면모이다.
巳 41년생 맑고 푸른 하늘이 넓게 펼쳐져 있는 마당이니, 천덕으로 인해서 전도양양하고 복운도 무궁무진하리라. 53,65년생 경첩은 녹이 슬지 않는다 하였으니, 근면한 활동을 지속한다면 건강과 행복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77년생 불투명한 것을 과감하게 정리할 수 있는 예리한 판단이 절실한 때이다. 숨어 있는 어둠을 확실하게 밝힐 수 있다면 이미 절반은 이룬 셈이다. 89,01년생 울창한 숲속에서 발원한 생명수가 대지를 적시며 흘러가는 모습이니, 오래 전부터 심중에 간직하고 있던 포부가 있다면 기탄없이 펼쳐 보아도 좋을 때이다.
午 42년생 고사리도 꺾을 때가 있는 법이니, 구상중인 핵심 요체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진행시켜야 할 절호의 상황이라 할 것이다. 54년생 지나치게 많은 것이 오히려 혼선을 야기할 수 있다. 일목요연한 기획이 실행으로 이어진다면, 예상 밖의 결실을 취하게 되리라. 66,78년생 현재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인식하고 수용한다면, 차원이 다른 발전의 도약대를 마련한 셈이다. 90,02년생 신비로운 빛을 휘황찬란하게 내뿜는 상서로운 조짐의 대국으로써, 시종일관 성실히 임해 왔다면, 그 노력의 대가로 보기에 충분할 정도의 운세이다.
未 43,55년생 고향 길은 밤에 가도 돌에 채이지 않는다 하였으니, 이미 공들여 왔던 것을 새롭게 바꾸려 하지 말라. 여태까지 시행해 왔던 것은 몸에 익어서 실패하는 법이 없으므로 소기의 결실을 거두기에 충분하리라. 67년생 미루어 짐작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직접 확인하고 찾아내는 조응이 필요하다. 나태해지기 쉬운 습관만 개선한다면, 만족할 만한 진전이 예상된다. 79년생 평소에 염원하여 왔던 바를 구체적으로 실현해도 좋은 단계에 와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하나하나 전개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91,03년생 곡식도 주인 발자국 소리 듣고 자란다고 하였으니, 만사에 세심한 공력과 정성을 들여라. 그렇게 하면 알뜰한 결과물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申 44년생 조상의 신령한 음덕으로 인해서 크게 발복할 수 있는 해이다. 한 해를 보내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서 행운의 암시가 있을 것이니, 놓치지 말고 그 신비로운 현상에 감응하여 효험을 보도록 하자. 56년생 뿌리 없는 나무 없다 하였으니, 모든 사물에는 다 근본이 있게 마련인 바, 좋은 인연의 운로와 관련되는 해인 만큼 귀하게 맞이할 일이다. 68,80,92년생 타인의 청을 가벼이 여기지 말라. 상대에게 조건 없이 배려한다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복의 원천이 되어 돌아오리라. 04년생 냇가에서 우물 파기이며, 누워서 떡 먹는 식이니, 금년의 신수는 하는 일 마다 막힌 데가 없이 술술 풀릴 것이다.
酉 45,57,69년생 재수 있는 이는 나무하다가도 산삼을 캔다 하였으니,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운수대통할 일이 생길 수도 있는 진귀한 길사의 해이다. 81년생 사십에 첫 버선이라 하였거늘 자나 깨나 애타게 기다리며 찾아왔던 바를 늦게나마 취하게 되는 바탕이니, 기막히게 황홀한 해가 될 것이다. 93년생 겉모습이나 형식에 대한 정성과 변화까지 신경 쓴다면, 현존하는 가치를 폭발적으로 확대 재생산시킬 수 있는 사세에 놓여 있다. 예리한 시각과 다채로운 모색이 복받는 사람이 되도록 유도할 것이다. 05년생 마음이 평온한 사람에게는 백 가지의 복이 저절로 모여 든다 하였으니, 제반사를 순리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정서적인 안정을 꾀한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복록을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으리라.
戌 46,58년생 매부 좋고 누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니, 상식적인 판단과 합리적인 선택 속에서 모두가 바라던 일이 꿈같이 이루어지리라. 70년생 열린 사고와 유연한 임기응변 그리고 융통성 있는 삶의 태도와 언행이 성공의 열쇠를 가져다 줄 수 있다. 기존에 고수하여 왔던 자기 원칙이나 가치 인식의 방식에 관해서 시대와 환경의 변모에 걸맞는 진단과 더불어 적절히 조처해 나간다면, 복락의 계기가 조성될 것이다. 82년생 범의 굴에 들어가야 범을 잡는다 하였으니, 용기백배하여 적극적으로 뛰어 들어가서 기민하게 활동한다면 아예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94,06년생 산 모양도 보는 곳에 따라 다르다 하였으니, 똑같은 것이라도 관점에 따라 달리 해석되는 법이다. 고정 관점을 깨뜨릴 수 있는 참신한 시각과 혁신적인 발상 속에서 형통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나침반을 보게 될 것이다.
亥 42,59년생 세 닢 주고 집 사고 천 냥 주고 이웃 산다 하였으니, 이웃과의 관계에 공을 들이는 것이 중한 해가 되겠다. 어떠한 도량으로 처세하느냐,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서 은인이 될 수도 있지만, 번뇌의 상대자가 될 수도 있는 천양지간의 변수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71년생 소금으로도 열 두 가지 반찬을 만든다 하였으니, 똑같은 조건이 주어진다 하더라도 어떠한 생각과 방법으로 도모하느냐, 얼마나 공력을 들이느냐에 따라 다방면으로 발전할 가능성의 여지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것이다. 83,95년생 되는 집에서는 말을 낳아도 용마를 낳는다 하였으니, 올해는 집안에 갖가지 경사가 겹치면서 즐거운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 07년생 떡 주무르듯한다 하였으니, 어떠한 일이든지 별로 힘들이지도 않고 뜻대로 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해이다. 전체의 구도에 맞춰서 제대로만 이행한다면 기세가 크게 성하겠다.
/지천명
목은 오상으로써는 인자함을, 오륜으로써는 의로움을, 오덕으로써는 명랑함을, 오방으로써는 동방을, 오색으로써는 푸름을, 오시로써는 봄을, 오음으로써는 각을, 오제로써는 태호복희씨를 각각 상징합니다.
뱀은 환골탈퇴를 통해서 부활하며, 그 어느 곳이라도 능수능란하게 나아가서 조용한 가운데 성취하는 놀라운 지혜와 영민한 생명력을 가진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뱀은 정중동의 절도와 강력한 신성에서 우러나는 파격적인 흥성과 풍성한 재물 그리고 안정적인 행운의 의미로 통해 왔습니다.
푸른 뱀의 서기가 융성하는 국운과 함께 어우러진 을사년에는, 국초 이래로 단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던 민족적 숙원의 웅대한 경사가 천양무궁할 것입니다.
子 36,48년생 봄바람이 불어 오는 대지에 붉은 꽃이 만발하는 격이니, 제때를 만나서 삶의 기쁨과 보람을 만끽하리라. 60년생 재물운이 스스로 찾아와 기회를 전하는 형국이므로 매사를 성실하게 처리해 가노라면 분명히 부유함과 명예로움이 따를 것이다. 72년생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서 지나친 집착으로 인한 폐해가 발생할 수도 있으나 강도의 조절을 잘 하면서 평상심을 유지해 나간다면 강구함에 있어서 큰 무리가 없겠다. 84,96년생 모름지기 복이란 새털보다 가볍다고 하는데, 이는 복을 얻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음을 뜻하는 바, 기본에 충실하다 보면 자연히 이루어지리라.
丑 37년생 짐 실은 수레가 내리막길에 이르렀으니 여태까지 지나 왔던 시기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목적지에 이르리라. 49,61년생 대인 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표현이 절실한 때이다. 의도와 상관 없이 오해받지 않도록 처신한다면, 한 해 동안 별 탈 없이 원만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73년생 복 중에는 건강이 최우선이라 하였으니, 평소에 부지런히 몸을 단련시키고 관리하는 생활 습관이 매우 중하다고 하겠다. 85,97년생 활짝 핀 매화가 향기를 내뿜으니, 그 방훈이 사방으로 퍼지는구나! 초지일관하는 소신으로 밀어붙인다면,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면서 복인복과하리라.
寅 38,50,62년생 봄철의 논에 물이 저절로 괴면 풍년이 든다고 하였으니, 평소의 우연한 선인들이 상호간에 길조로 작용하면서 올해의 흐름을 복스러운 운수로 이끌 것이다. 74년생 중대사를 처리함에 있어서 주저하지 않고 소신껏 추진한다면, 예상 밖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해이니, 앞만 보고 달릴 수 있는 용기와 지구력이 필요하다. 86년생 풍족한 물을 갈구하던 물고기가 큰 물을 얻고 그 물을 따라 바다에 이르는 판국이니, 귀인으로부터 시의적절한 도움을 받는 인연으로 말미암아 삶에 있어서 본격의 터전에 진입하리라. 98년생 봉사 눈 뜬 것 같다는 속담처럼, 자나 깨나 바라던 일이 환상적으로 이루어져서 속이 후련하고 살맛 나리라.
卯 39년생 부드러우면 말려들고 굳으면 부러진다 하였으니, 처세에 있어서 지나치게 유약해서도 아니 되겠고, 너무 강직해서도 아니 될 것인 바 중용의 도를 지킨다면, 한 해의 일들이 무난하겠다. 51,63년생 실리냐 명분이냐를 놓고 저울질할 수도 있는 명조로써 애매한 입장이 될 수도 있으나, 하나하나 차분하게 대응하다 보면 복신의 기상을 받아서 절충할 수 있는 기묘한 지혜를 얻겠다. 75년생 무거운 입으로 당래지사의 비밀을 끝까지 지켜낸다면, 많은 난제들을 극복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큰 진척을 보이게 되는 형세이니라. 87,99년생 검은 구름이 서서히 걷히면서 밝은 해가 찬란하게 빛나니, 흉조가 사라지면서 복덕의 길상이 깃들게 되리라.
辰 40,52년생 떠오르는 붉은 해의 아침 햇살을 받으며 찬란히 빛나고 있는 사국이니, 반드시 힘차고 알찬 행보로 이어지리라. 64,76년생 가지가 많으면 잎도 많다 하였으니, 여러 가지 길한 징조가 모여서 만사가 활력을 찾고 매우 번성하리라. 88년생 겨울 털옷이요, 여름 갈포 옷이라 하였으니, 오매불망하며 학수고대하여 왔던 바를 이룰 수 있는 양태이니라. 00년생 지난날의 노고에 상응하는 실마리가 마련되면서 안정세로 자리 잡는 면모이다.
巳 41년생 맑고 푸른 하늘이 넓게 펼쳐져 있는 마당이니, 천덕으로 인해서 전도양양하고 복운도 무궁무진하리라. 53,65년생 경첩은 녹이 슬지 않는다 하였으니, 근면한 활동을 지속한다면 건강과 행복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77년생 불투명한 것을 과감하게 정리할 수 있는 예리한 판단이 절실한 때이다. 숨어 있는 어둠을 확실하게 밝힐 수 있다면 이미 절반은 이룬 셈이다. 89,01년생 울창한 숲속에서 발원한 생명수가 대지를 적시며 흘러가는 모습이니, 오래 전부터 심중에 간직하고 있던 포부가 있다면 기탄없이 펼쳐 보아도 좋을 때이다.
午 42년생 고사리도 꺾을 때가 있는 법이니, 구상중인 핵심 요체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진행시켜야 할 절호의 상황이라 할 것이다. 54년생 지나치게 많은 것이 오히려 혼선을 야기할 수 있다. 일목요연한 기획이 실행으로 이어진다면, 예상 밖의 결실을 취하게 되리라. 66,78년생 현재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인식하고 수용한다면, 차원이 다른 발전의 도약대를 마련한 셈이다. 90,02년생 신비로운 빛을 휘황찬란하게 내뿜는 상서로운 조짐의 대국으로써, 시종일관 성실히 임해 왔다면, 그 노력의 대가로 보기에 충분할 정도의 운세이다.
未 43,55년생 고향 길은 밤에 가도 돌에 채이지 않는다 하였으니, 이미 공들여 왔던 것을 새롭게 바꾸려 하지 말라. 여태까지 시행해 왔던 것은 몸에 익어서 실패하는 법이 없으므로 소기의 결실을 거두기에 충분하리라. 67년생 미루어 짐작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직접 확인하고 찾아내는 조응이 필요하다. 나태해지기 쉬운 습관만 개선한다면, 만족할 만한 진전이 예상된다. 79년생 평소에 염원하여 왔던 바를 구체적으로 실현해도 좋은 단계에 와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하나하나 전개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91,03년생 곡식도 주인 발자국 소리 듣고 자란다고 하였으니, 만사에 세심한 공력과 정성을 들여라. 그렇게 하면 알뜰한 결과물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申 44년생 조상의 신령한 음덕으로 인해서 크게 발복할 수 있는 해이다. 한 해를 보내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서 행운의 암시가 있을 것이니, 놓치지 말고 그 신비로운 현상에 감응하여 효험을 보도록 하자. 56년생 뿌리 없는 나무 없다 하였으니, 모든 사물에는 다 근본이 있게 마련인 바, 좋은 인연의 운로와 관련되는 해인 만큼 귀하게 맞이할 일이다. 68,80,92년생 타인의 청을 가벼이 여기지 말라. 상대에게 조건 없이 배려한다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복의 원천이 되어 돌아오리라. 04년생 냇가에서 우물 파기이며, 누워서 떡 먹는 식이니, 금년의 신수는 하는 일 마다 막힌 데가 없이 술술 풀릴 것이다.
酉 45,57,69년생 재수 있는 이는 나무하다가도 산삼을 캔다 하였으니,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운수대통할 일이 생길 수도 있는 진귀한 길사의 해이다. 81년생 사십에 첫 버선이라 하였거늘 자나 깨나 애타게 기다리며 찾아왔던 바를 늦게나마 취하게 되는 바탕이니, 기막히게 황홀한 해가 될 것이다. 93년생 겉모습이나 형식에 대한 정성과 변화까지 신경 쓴다면, 현존하는 가치를 폭발적으로 확대 재생산시킬 수 있는 사세에 놓여 있다. 예리한 시각과 다채로운 모색이 복받는 사람이 되도록 유도할 것이다. 05년생 마음이 평온한 사람에게는 백 가지의 복이 저절로 모여 든다 하였으니, 제반사를 순리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정서적인 안정을 꾀한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복록을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으리라.
戌 46,58년생 매부 좋고 누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니, 상식적인 판단과 합리적인 선택 속에서 모두가 바라던 일이 꿈같이 이루어지리라. 70년생 열린 사고와 유연한 임기응변 그리고 융통성 있는 삶의 태도와 언행이 성공의 열쇠를 가져다 줄 수 있다. 기존에 고수하여 왔던 자기 원칙이나 가치 인식의 방식에 관해서 시대와 환경의 변모에 걸맞는 진단과 더불어 적절히 조처해 나간다면, 복락의 계기가 조성될 것이다. 82년생 범의 굴에 들어가야 범을 잡는다 하였으니, 용기백배하여 적극적으로 뛰어 들어가서 기민하게 활동한다면 아예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94,06년생 산 모양도 보는 곳에 따라 다르다 하였으니, 똑같은 것이라도 관점에 따라 달리 해석되는 법이다. 고정 관점을 깨뜨릴 수 있는 참신한 시각과 혁신적인 발상 속에서 형통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나침반을 보게 될 것이다.
亥 42,59년생 세 닢 주고 집 사고 천 냥 주고 이웃 산다 하였으니, 이웃과의 관계에 공을 들이는 것이 중한 해가 되겠다. 어떠한 도량으로 처세하느냐,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서 은인이 될 수도 있지만, 번뇌의 상대자가 될 수도 있는 천양지간의 변수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71년생 소금으로도 열 두 가지 반찬을 만든다 하였으니, 똑같은 조건이 주어진다 하더라도 어떠한 생각과 방법으로 도모하느냐, 얼마나 공력을 들이느냐에 따라 다방면으로 발전할 가능성의 여지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것이다. 83,95년생 되는 집에서는 말을 낳아도 용마를 낳는다 하였으니, 올해는 집안에 갖가지 경사가 겹치면서 즐거운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 07년생 떡 주무르듯한다 하였으니, 어떠한 일이든지 별로 힘들이지도 않고 뜻대로 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해이다. 전체의 구도에 맞춰서 제대로만 이행한다면 기세가 크게 성하겠다.
/지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