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아시아 문화 담은 책 발간
2024년 12월 30일(월) 17:20
ACC재단 ‘깔깔나무’ 등 5종 펴내

‘깔깔나무’

‘개굴개굴 고래고래’
‘깔깔나무’, ‘개굴개굴 고래고래’, ‘인도네시아 버내큘러 디자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 사장 김선옥)은 최근 다양한 도서를 발간했다. 책자는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담은 팝업북을 비롯해 그림책 등이 포함돼 있다.

ACC재단은 올해 박현민 작가의 그림책 ‘개굴개굴 고래고래’, 아시아 문화예술 매거진 ‘Verb 2호_치다’ 등 총 5종을 펴냈다.

최근에는 ACC 창제작 어린이 공연을 각색한 그림책 ‘깔깔나무’가 독자들을 찾아왔다. 옛날에는 있었지만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져버린 ‘깔깔나무’를 찾으러 떠나는 아이들의 마음을 그렸다. 연극 원작자인 박새봄 작가가 각색에 참여해 퀄리티를 높였다.

지난 11월에는 디자인 전문도서 ‘인도네시아 버내큘러 디자인’가 발간됐다. 인도네시아의 그래픽 디자인을 조명한 책으로 역사와 문화에 대한 탐색이 눈에 띈다. 이에 앞서 10월에는 8개국의 국화를 표현한 팝업북 ‘블루밍: 아시아의 꽃 이야기’ 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재단은 어린이 그림책을 실감 콘텐츠로 개발한 ‘아시아 이야기 꾸러미’ 전시를 아제르바이젠 바쿠 북페어에 유통한 바 있다.

재단 김선옥 사장은 “전당재단은 앞으로도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책을 발간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새해에는 점자책 등 베리어 프리 도서 등 재단만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도서를 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ACC재단 발한 도서는문화상품점 ‘들락’과 어린이문화원 내 상품점 ‘들락키즈’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서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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