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공포의 외인들’ 기대하라
2024년 12월 26일(목) 20:45 가가
‘ML 88홈런’ 위즈덤과 연봉 80만달러 등 100만달러 계약
‘통합우승 주역’네일·150㎞대 광속구 투수 올러 ‘원투펀치’
‘통합우승 주역’네일·150㎞대 광속구 투수 올러 ‘원투펀치’
KIA 타이거즈가 패트릭 위즈덤(Patrick Wisdom·사진)을 영입하면서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끝냈다.
KIA는 26일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우투우타·33)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무리에타 출신의 패트릭 위즈덤은 신장 188㎝, 체중 99㎏의 체격을 지녔으며,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7시즌을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455경기에 나와 통산 타율 0.209, 274안타 88홈런 207타점 192득점을 올렸다.
마이너리그에서는 4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과 391안타 89홈런 277타점 248득점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75경기에 나와 타율 0.171, 27안타 8홈런 23타점 16득점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9경기에서 11안타 3홈런 10타점 9득점 타율 0.407을 장식했다.
3년을 함께 한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작별한 KIA는 위즈덤의 ‘한 방’을 주목하고 있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에서 2021~2023 세 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장타력을 갖추고 있다. 장타력이 좋은 위즈덤은 평균 이상급의 주루 스피드와 준수한 송구 능력도 갖추었다.
또 1루와 3루는 물론 외야 수비까지 가능하면서 다양한 전력 활용이 가능하다.
KIA는 위즈덤과의 계약을 끝으로 2025시즌 연패에 도전할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붙잡은 KIA는 아담 올러(Adam Oller·우투우타·30)로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네일은 올 시즌 KIA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KBO리그 첫 시즌이었던 올해 26경기에 나온 네일은 149.1이닝을 소화하면서 12승을 책임졌다. 2.53의 평균자책점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턱관절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딛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새로 영입한 우완 아담 올러는 신장 193㎝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150㎞대의 빠른볼이 위력적이며, 각이 큰 변화구를 바탕으로 탈삼진 능력도 뛰어나다.
검증된 네일과 새 얼굴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친 KIA는 2025시즌 연패를 위한 도전을 펼치게 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는 26일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우투우타·33)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455경기에 나와 통산 타율 0.209, 274안타 88홈런 207타점 192득점을 올렸다.
마이너리그에서는 4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과 391안타 89홈런 277타점 248득점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75경기에 나와 타율 0.171, 27안타 8홈런 23타점 16득점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9경기에서 11안타 3홈런 10타점 9득점 타율 0.407을 장식했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에서 2021~2023 세 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장타력을 갖추고 있다. 장타력이 좋은 위즈덤은 평균 이상급의 주루 스피드와 준수한 송구 능력도 갖추었다.
KIA는 위즈덤과의 계약을 끝으로 2025시즌 연패에 도전할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붙잡은 KIA는 아담 올러(Adam Oller·우투우타·30)로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네일은 올 시즌 KIA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KBO리그 첫 시즌이었던 올해 26경기에 나온 네일은 149.1이닝을 소화하면서 12승을 책임졌다. 2.53의 평균자책점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턱관절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딛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새로 영입한 우완 아담 올러는 신장 193㎝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150㎞대의 빠른볼이 위력적이며, 각이 큰 변화구를 바탕으로 탈삼진 능력도 뛰어나다.
검증된 네일과 새 얼굴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친 KIA는 2025시즌 연패를 위한 도전을 펼치게 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