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소크라테스
2024년 12월 15일(일) 19:25 가가
KIA,메이저리그 3년 연속 20홈런 위즈덤 영입
KIA 타이거즈가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작별하고 패트릭 위즈덤<사진>으로 ‘한 방’을 더한다.
KIA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88개의 홈런포를 기록한 내야수 패트릭 위즈덤(33·우투우타)을 새 외국인 타자로 영입할 전망이다.
위즈덤은 MLB 통산 455경기에서 출전해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날리기도 한 ‘파워 히터’로 KIA 입단에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
KIA는 새 외국인 타자 영입을 앞두면서 3년을 함께 했던 소크라테스와의 동행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소크라테스는 올 시즌 140경기에 나와 0.310의 타율을 기록했고, 26홈런 97타점을 수확하면서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가 올 시즌에도 슬로우스타터의 모습으로 초반 고전을 했고, KIA 입장에서는 ‘코너 강타자’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만큼 변화를 준비했다.
201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통해 빅리그에 데뷔한 위즈덤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시카고 컵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힘을 보여줬다.
2021년 106경기에 나와 타율 0.231, 28홈런 61타점을 기록한 그는 2022년에는 0.207, 25홈런, 66타점의 성적표를 작성했다. 2023년에는 타율 0.205, 23홈런, 46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타율은 떨어지지만 빅리그에서 3년 연속 20홈런을 장식한 파워가 눈에 띈다.
위즈덤은 올 시즌에는 75경기에 나와 타율 0.171, 8홈런, 23타점에 그치면서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됐다. MBL에서 새 팀을 찾지 못한 위즈덤은 지난달 멕시코 태평양 리그 소속의 나랑헤로스 데 에르모시요와 계약했다.
나랑헤로스는 최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패트릭 위즈덤이 한국 야구 구단과 계약하면서 윈터리그 참가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88개의 홈런포를 기록한 내야수 패트릭 위즈덤(33·우투우타)을 새 외국인 타자로 영입할 전망이다.
KIA는 새 외국인 타자 영입을 앞두면서 3년을 함께 했던 소크라테스와의 동행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소크라테스는 올 시즌 140경기에 나와 0.310의 타율을 기록했고, 26홈런 97타점을 수확하면서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가 올 시즌에도 슬로우스타터의 모습으로 초반 고전을 했고, KIA 입장에서는 ‘코너 강타자’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만큼 변화를 준비했다.
2021년 106경기에 나와 타율 0.231, 28홈런 61타점을 기록한 그는 2022년에는 0.207, 25홈런, 66타점의 성적표를 작성했다. 2023년에는 타율 0.205, 23홈런, 46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위즈덤은 올 시즌에는 75경기에 나와 타율 0.171, 8홈런, 23타점에 그치면서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됐다. MBL에서 새 팀을 찾지 못한 위즈덤은 지난달 멕시코 태평양 리그 소속의 나랑헤로스 데 에르모시요와 계약했다.
나랑헤로스는 최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패트릭 위즈덤이 한국 야구 구단과 계약하면서 윈터리그 참가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