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항 앞 바다 60대 남성 변사체…실족 추정
2024년 12월 09일(월) 11:10
완도 해상에서 60대 선원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0분께 완도군 완도읍 완도항 1부두 앞 바다에 사람이 빠져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60대 남성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CCTV 분석 결과 A씨가 지난 7일 밤 10시 30분께 혼자 부둣가를 걷다 바다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인근 주민인 A씨는 예인선의 선원으로 부두를 자주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외상 등 범죄혐의점이 없다는 점에서 A씨가 실족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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