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에서 SUV끼리 충돌 사고⋯운전자 2명 사망
2024년 12월 08일(일) 09:40 가가
무안군에서 SUV끼리 충돌 사고가 나 운전자 2명이 숨졌다.
8일 무안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40분께 무안군 삼향읍 맥포리 월계마을앞사거리에서 50대 A씨가 몰던 코란도와 40대 B씨가 몰던 싼타페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목포에서 일로읍 방향으로 직진 중이었으며, B씨는 사거리 인근 농로에서 빠져나와 좌회전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차량이 직진 방향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사거리를 통과하려다 B씨 차량의 전면부를 충격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A·B씨 모두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한국도로교통공단에 A씨 차량의 속도 등을 분석 의뢰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8일 무안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40분께 무안군 삼향읍 맥포리 월계마을앞사거리에서 50대 A씨가 몰던 코란도와 40대 B씨가 몰던 싼타페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A씨 차량이 직진 방향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사거리를 통과하려다 B씨 차량의 전면부를 충격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A·B씨 모두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한국도로교통공단에 A씨 차량의 속도 등을 분석 의뢰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