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서 승용차가 추돌…경운기 운전자 사망
2024년 12월 03일(화) 19:40
20대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80대 경운기 운전자가 숨졌다.

장흥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장흥군 용산면 한 도로에서 경차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80대 운전자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경운기는 A씨가 사고충격으로 전복됐고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햇빛 때문에 경운기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가 난 도로는 제한속도가 시속 60㎞라는 점을 감안, 과속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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