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소년, KIA 야구 체험하세요
2024년 12월 02일(월) 00:00
내년 2월 ‘유스 베이스볼 캠프’…오늘~11일 선착순 30명 모집
KIA 타이거즈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주말 야구체험캠프를 진행한다.

KIA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광주, 전남, 전북 지역 다문화가족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2025 KIA 타이거즈 유스 베이스볼 캠프’를 개최한다.

지난 3월 처음 행사를 진행했던 KIA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 내년에도 뜻깊은 행사를 이어간다.

캠프는 내년 2월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3주간 총 세 차례 진행되며, 참가자는 매주 1박 2일 일정으로 야구를 배우게 된다.

야구 규칙 설명을 시작으로 기초 체력훈련, 수비훈련, 미니게임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지막 3주 차에는 자체 홍백전도 열린다.

홍백전 최우수 선수는 2025시즌 홈경기 시구자로 나서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유니폼 세트, 언더티, 후드티, 글러브 등의 야구 용품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은 나주 웨스턴 호텔에서 매주 숙박하며, 함평 챌린저스필드의 선수단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또 내년 시즌 홈경기를 찾아 선수단과의 포토타임, 사인회 등도 갖게 된다.

참가 대상은 만 10세에서 19세의 광주, 전남, 전북 지역 다문화가족의 초·중·고등학생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11일까지 구단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