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만드는 원자의 역사=인간을 생존하게 만드는 ‘생명’이란 어디에서 기원했으며, 어떻게 유지되는 것일까. 이 질문들에 대한 해답은 바로 ‘원자’로 귀결된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최소 요소인 원자에 초점을 맞춰 어제 먹은 음식이 우리 몸을 이루기까지의 과정, 빅뱅에서 바위투성이 지구까지의 변천사 등을 살펴본다. 25년 넘게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원자의 역할과 형성 등을 들여다본다. <까치·2만3000원>
▲트럼프 청구서=재집권을 앞둔 트럼프, 우러전쟁이 격화되는 상황 속에서 미국우선주의를 추구하는 그의 정책 기조가 세계 각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트럼프 2기 정부에선 어떤 변화가 관측될지, 주한미군 철수론이나 한국 자체 핵무장론, 최근 언급되고 있는 트럼프-김정은의 회담 가능성 등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트럼프 안보 참모인 플레드 플라이츠를 비롯해 북미 정상회담 당시 국가안보 보좌관인 존 볼턴 등의 심층 인터뷰를 실었다. <어티피컬·1만9000원>
▲평화의 경제적 결과=영국의 경제학자인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베르사유 조약의 문제점을 알린다. 제1차 세계대전의 종전 협상 결과인 이 조약은 다양한 문제점을 갖고 국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케인스는 피해를 복구하는 한편 교류가 단절된 국가가 재차 연결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케인스의 이론은 이해관계를 앞세우던 정치인들로 인해 좌초됐다. 승전국이 패전국 독일에 요구했던 징벌적 배상 등을 진단한다. <휴머니스트·2만1000원>
▲호랑이 깨우기=신체에 각인되는 트라우마와 이에 대한 근원적 치료법에 대해 설명한다. 어린시절 지독한 폭력을 경험한 저자는 자신의 의식에서 지워버렸던 어두운 기억이 불안으로 발산되는 것을 경험했다. 기억을 지워도 몸에는 각인돼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몸의 감각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신체기반 심리치유법인 소매틱 경험요법을 개발하고 소개하고 심리·철학 등을 넘나들며 치유의 과정을 알려준다. <라이팅하우스·1만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