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은퇴선수협 ‘최고의 선수’
2024년 11월 20일(수) 20:10
내달 1일 시상식 겸 아마 선수 지원 장학회 개최
KIA 김도영이 은퇴선수들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가 됐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회장 안경현)는 20일 “2024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에 최고의 선수로 김도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올 시즌 최연소 30-30 달성, 역대 최소경기 100득점, 역대 단일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선수상’ 주인공이 됐다. ‘최고의 신인상’은 고졸 신인 데뷔 시즌 최다 세이브를 기록한 김택연(두산)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상은 12월 1일 오후 5시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리는 ‘2024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을 통해 이뤄진다.

시상식과 함께 아마 선수들을 지원하는 장학회도 개최된다.

한은회는 2013년 설립해 KPBAA 야구캠프, 티볼대회, 야구 교실 등을 열며 한국야구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은퇴선수가 직접 최고의 현역 선수와 아마 선수를 선정해 시상식을 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야구의 뿌리가 되는 아마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훌륭한 야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첫 번째 장학회의 대상자로 중·고등학교에서 야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약 1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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