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책
2024년 11월 15일(금) 00:00
▲돌머리들=많은 사람들이 ‘넌 돌머리야’라는 표현으로 인해 돌을 얕잡아 보곤 하지만, 세상에 우습게 볼 것이 있을까? 돌대가리, 돌탱이 등 사람을 폄하하는 말 속에서 돌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인류 최초의 도구이자 값비싼 보석을 품은 돌은 인류에게 편의성과 깨달음을 선사했다. 돌의 유쾌한 반격을 통해 익숙했던 사물의 가치를 재발견한다. <이야기꽃·1만3000원>



▲마법의 호박=오두막집 한 채에서 같이 살던 가난한 두 가족에게 마법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들은 모두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가난을 각기 다른 대조적인 방식으로 대한다. 아니야 아니씨네 가족은 꿈과 희망을 포기한 채 절망에 빠져 사는 반면, 그래요 그래씨 가족은 희망찬 미래를 그리면서 꿈을 키워간다. <지양어린이·1만4500원>



▲급식실의 달평 씨=낮잠을 너무 오래 잔 달팽이 ‘달평 씨’는 시끄러운 소리에 놀라 깨보니 학교 급식실임을 깨닫는다. 친절한 조리사를 만나 급식실 한 켠에서 지내게 됐지만, 늘 구석 자리에서 밥을 먹는 어린이 ‘지영이’가 자꾸 신경 쓰인다. 어느 날 달평 씨는 지영이의 도움을 받아 급식실을 빠져나가기로 결심한다. 달평씨 앞에는 장애물과 난관이 가득하다.

<책읽는곰·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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