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아 챔피언스필드 관중석 의자 교체 나선다
2024년 11월 10일(일) 19:50 가가
12억 예산 투입해 훼손, 노후화 의자, 내년 3월 시즌 전까지 개보수 완료


광주시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관중석을 10년 만에 교체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와 2차전 경기가 연기된 뒤 경기장에 방수포가 덮힌 모습.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올해 프로야구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관중석이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10년 만에 교체된다. 노후화와 훼손에 따른 조치로 팬들은 ‘KIA 우승 효과’라며 반가워하는 분위기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12억원을 들여 챔피언스필드 관중석을 정비한다.
2014년 개장한 챔피언스필드는 관중석 의자와 책상 등의 훼손이 심각해 관중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는 1·2층 관중석 의자 2만2000개 중 훼손이 심한 1층 3루석 중심으로 순차적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말 예산을 편성하고 내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 이전인 3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KIA 타이거즈 통합 우승 이후 가동한 실무협의체에서 현장 실사를 통해 훼손 기준 등을 마련하고 교체 수량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안전진단 용역으로 파손 시설물을 추가 정비하고 낡은 외벽 등도 도색할 계획이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12억원을 들여 챔피언스필드 관중석을 정비한다.
시는 1·2층 관중석 의자 2만2000개 중 훼손이 심한 1층 3루석 중심으로 순차적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말 예산을 편성하고 내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 이전인 3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KIA 타이거즈 통합 우승 이후 가동한 실무협의체에서 현장 실사를 통해 훼손 기준 등을 마련하고 교체 수량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