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2’ 예고, KIA 전상현 탈삼진공 230만원 낙찰…KBO 공식 인증 상품 인기
2024년 11월 08일(금) 14:10 가가
한국시리즈 스페셜 사용구 옥션 94개 완판
1차전 김도영 1타점 볼 175만원으로 뒤이어
1차전 김도영 1타점 볼 175만원으로 뒤이어
KIA 타이거즈의 ‘V12’를 예고한 전상현의 공이 230만원에 판매됐다.
KBO가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의 전 경기 매진을 기념해 발매한 ‘공식 인증 상품’에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한국시리즈 스페셜 사용구 옥션에서는 준비된 94개의 상품이 모두 판매됐다.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상품은 지난 23일 서스펜디드로 재개된 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 6회초 상황에서 전상현이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던 공으로, 230만원이다.
당시 전상현은 0-1로 뒤진 6회초 무사 1·2루 상황에 등판해 김영웅을 상대로 던진 초구로 3루 주자를 잡아냈다. 번트 타구가 포수 김태군 바로 앞에 떨어지면서 KIA는 3루 승부를 펼쳤다.
전상현은 이어 나온 박병호를 상대로 4구째 헛스윙 삼진을 만들면서 한국시리즈 흐름을 바꿨다.
전상현의 탈삼진공에 이어 1차전 7회말 KIA 김도영의 1타점 1루타 볼(175만원), 1차전 2회말 삼성 선발 원태인의 탈삼진 볼(140만 원), 5차전 9회초 KIA 정해영의 탈삼진 볼(130만 원)이 그 뒤를 이었다.
구매자는 동봉된 인증서 내 QR코드와 인증번호를 통해 어떤 선수의 투구, 타석인지 여부와 공이 발생한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 전문 운영 요원이 관련한 세부 사항을 자세히 기록했다.
KBO는 또 공식 기록위원이 작성한 2024 한국시리즈 1, 2, 4, 5차전 기록지(15만 원·4개 1세트 구성)와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의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설치됐던 베이스(1·3루 개별 구성), 안타 및 파울볼 등의 일반 경기 사용구(5만 원·200개 구성)도 판매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공식 인증 상품과 관련한 내용은 KBO와 컬렉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BO가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의 전 경기 매진을 기념해 발매한 ‘공식 인증 상품’에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한국시리즈 스페셜 사용구 옥션에서는 준비된 94개의 상품이 모두 판매됐다.
당시 전상현은 0-1로 뒤진 6회초 무사 1·2루 상황에 등판해 김영웅을 상대로 던진 초구로 3루 주자를 잡아냈다. 번트 타구가 포수 김태군 바로 앞에 떨어지면서 KIA는 3루 승부를 펼쳤다.
전상현은 이어 나온 박병호를 상대로 4구째 헛스윙 삼진을 만들면서 한국시리즈 흐름을 바꿨다.
KBO는 또 공식 기록위원이 작성한 2024 한국시리즈 1, 2, 4, 5차전 기록지(15만 원·4개 1세트 구성)와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의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설치됐던 베이스(1·3루 개별 구성), 안타 및 파울볼 등의 일반 경기 사용구(5만 원·200개 구성)도 판매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공식 인증 상품과 관련한 내용은 KBO와 컬렉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