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상공인 75.7% “복합쇼핑몰 유치 찬성”
2024년 11월 03일(일) 19:30 가가
시의회 설문…40.7% “1곳 찬성 3곳은 반대”…24.3% “한곳도 안돼”
광주지역 소상공인 중 복합쇼핑몰 유치 자체를 반대하는 비율은 24.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안평환)는 3일 복합쇼핑몰 입점과 관련하여 소상공인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일반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여론조사 결과 소상공인은 복합쇼핑몰의 유치에 대해, ‘1개 유치는 찬성 하나 3개 유치는 반대’ 40.7%, ‘3개 유치 모두 찬성’ 35%, ‘유치 자체 반대’가 24.3%순으로 조사됐다.
복합쇼핑몰이 기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시민과 소상공인은 평균 56.4점과 34.42으로 시민은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예상하고, 소상공인은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영향을 의미한다.
소상공인 상생방안에 대해서는 시민의 종합필요도 점수는 64.55점으로 ‘구매 포인트 일부 지역화폐 전환’이 67.61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론 ‘구도심 연계 상권활성화 지원’이 66.93점이었다.
반면 소상공인의 종합필요도 점수는 73.83점이었고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이 82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론 ‘보증지원 규모 확대’를 80점으로 높게 응답됐다.
소상공인 상생방안의 추진을 위한 필요 재원 분담에 대한 질문에는 평균100점 만점 중 시민 55.11점, 소상공인 55.42점으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복합쇼핑몰 사업자가 광주시보다 더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번 여론조사는 (주)폴인사이트에서 조사를 수행했으며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3.7포인트)과 광주광역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있는 만 20세 이상 소상공인 300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5.65포인트)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결과는 광주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안평환)는 3일 복합쇼핑몰 입점과 관련하여 소상공인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 소상공인은 복합쇼핑몰의 유치에 대해, ‘1개 유치는 찬성 하나 3개 유치는 반대’ 40.7%, ‘3개 유치 모두 찬성’ 35%, ‘유치 자체 반대’가 24.3%순으로 조사됐다.
복합쇼핑몰이 기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시민과 소상공인은 평균 56.4점과 34.42으로 시민은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예상하고, 소상공인은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영향을 의미한다.
소상공인 상생방안의 추진을 위한 필요 재원 분담에 대한 질문에는 평균100점 만점 중 시민 55.11점, 소상공인 55.42점으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복합쇼핑몰 사업자가 광주시보다 더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번 여론조사는 (주)폴인사이트에서 조사를 수행했으며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3.7포인트)과 광주광역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있는 만 20세 이상 소상공인 300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5.65포인트)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결과는 광주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